◆ 이상일 용인시장, 현장 직원들과 마주 앉았다…인사·악성민원·복지 '허심탄회'
기흥구 시작으로 8일 수지구·12일 처인구 간담회…적극행정 보상·건강검진 확대 등 의견 청취
▲이상일 용인시장이 6일 기흥구청에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조직운영 방향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청과 읍면동 직원들을 만나 조직개편과 인사, 직원복지, 악성민원 대응 등 근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6일 기흥구청에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흥구를 시작으로 8일 수지구, 12일 처인구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2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구청과 읍면동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시의 조직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시장은 이날 분구 추진 상황과 조직개편, 인사운영 방향, 직원복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질문하고 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직원들의 질문과 의견을 포스트잇으로 받아 게시했으며, 현장에서도 추가 의견을 들었다. 조직개편과 인사부터 직원복지, 악성민원 대응,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업무 부담, 건강검진 확대, 적극행정 보상까지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악성민원 대응과 관련해 이 시장은 민원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욕설이나 무리한 요구에는 직원들도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당한 민원으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검진 지원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검진비 지원과 검진기관 확대 방안을 관계부서가 검토하도록 했다.
적극행정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적극행정 사례가 인사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인사 외에 추가로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업무상 어려움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직원들도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여주시, 체납법인 과점주주 추적 통했다…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대회 '대상'
법인 재산 없어도 제2차 납부의무 지정…지난달 지방세 체납징수 이어 연속 대상
▲여주시 관계자들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함덕호텔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법인 재산이 없어 징수가 어려운 체납 사건에서 과점주주를 추적해 제2차 납부의무를 지정한 사례로 '2026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함덕호텔에서 열렸다. 경기도 20개 시·군이 제출한 33개 사례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11개 시·군의 12개 사례가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여주시는 '사라진 법인, 남겨진 부담금, 과점주주 추적으로 징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발표해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발표 사례는 개발부담금과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체납한 법인이 사실상 재산이 없거나 소멸해 직접적인 체납처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징수 방안을 찾은 내용이다. 여주시는 해당 법인의 주주관계와 지분을 추적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해 과점주주에게 제2차 납부의무를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법인 명의의 재산이 없어 기존 방식으로 징수하기 어려운 체납 사건에 대해 과점주주의 법적 책임을 검토해 징수 가능성을 넓힌 점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2026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속도로 AI 그물망으로 20억 은닉 체납자를 잡다!' 사례로 대상을 받은 데 이은 연속 수상이다.
여주시는 이번 사례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 프로그램의 과점주주 관리항목 개발과 연계하고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세입전략TF를 구성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의 세원 발굴 및 체납징수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과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면 징수가 어려운 체납 사건에서도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납징수와 세원 발굴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아동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서비스…929명 모집
10개 분야에 29억원 투입…1년간 월 3만~18만원 바우처 지원
▲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아동·장애인·노인·가족 등 생애·대상별 수요에 맞춘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참여자 929명을 모집한다.
성남시는 오는 14일까지 10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29억원이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년간 월 3만~18만원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오는 11월 2일부터 총 87곳의 서비스 제공기관 가운데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해 상담·치료, 역량 개발 등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우리 아이 심리 지원 232명, 아동 비전 형성 지원 86명, 아동 정서 발달 지원 73명, 아동 예술 멘토링 지원 88명이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기 임대 14명, 장애인 맞춤형 운동 56명,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9명을 모집한다.
노인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은 100명, 시각장애인 안마는 200명을 각각 모집한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가족 통합 심리 지원에는 7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자격 확인서 등 각 사업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가족까지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필요한 분야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 한자리에…소셜마켓서 판로 넓혀
식품·농산물부터 업사이클링 체험까지…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 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광주시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2026년 제2회 광주시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 기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 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식품·농산물과 캐릭터 상품, 화훼·원예 제품 등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폐건축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를 비롯해 원예·열쇠고리 만들기와 심리 상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판매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퇴촌토마토를 활용한 떡볶이와 토마토파이를 비롯해 분식과 간식, 제과류 등을 선보였다.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도 이어졌다. 합창을 비롯해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 연주가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 퀴즈와 추첨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지역 기업들의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논길이 숲길로…평택시, 농촌 공간 활용한 '논길숲' 선보여
오성면 숙성리 논·코스모스·작은 숲 연결…시민 제안에서 출발한 평택형 도시숲 실험
▲평택시가 오성면 숙성리 일원에서 운영한 '논길에서 만나는 숲체험 나들이'에서 시민들이 벼가 익어가는 논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논길을 걷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농촌의 논길과 방치된 쌈지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성면 숙성리 일원에서 '논길에서 만나는 숲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무를 심어 별도의 숲을 조성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촌의 일상적인 공간과 녹색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쓰레기와 잡초 등으로 방치됐던 쌈지 공간을 작은 숲으로 정비하고 주변 논길과 연계해 시민들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논 주변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벼 미로길과 작은 숲을 연결해 논과 꽃,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을 조성했다. 벼 재배기간이 아닌 시기에는 논에 물을 담아 수(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계절에 따라 공간의 기능과 경관을 달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대규모 시설을 새로 만드는 대신 기존 농촌 공간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녹지로 바꾸고 각각의 공간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협치대회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사례다. 시민 제안을 행정과 연계해 농촌 공간을 도시숲의 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봤다.
도시숲은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기반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도시숲의 범위를 단일 녹지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녹색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논과 방치된 쌈지 공간을 연결해 도시숲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평택형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 태극전사 3인, 아시안게임서 금빛·동빛 결실
김명준·김지찬 금메달, 권협준 사격 2개 종목 동메달…지역 학교 거쳐 국가대표로 활약
▲성수석 이천시장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천 출신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에서 성장하고 지역 학교를 거친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이번 대회에 김명준(축구), 김지찬(야구), 권협준(사격)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축구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공격수로 출전한 김명준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천남초등학교 출신인 김명준 선수는 현재 벨기에 KRC 헹크에서 뛰고 있다.
김지찬 선수도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사초등학교와 모가중학교를 거친 김지찬 선수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 권협준 선수는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과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천중학교 출신인 권협준 선수는 현재 서산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천 출신 선수 3명이 축구와 야구, 사격 등 서로 다른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냈다. 특히 지역 초·중학교를 거쳐 성장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체육 인재 육성에도 의미를 더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 출신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기쁨을 전했다며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천의 체육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육 인재 육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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