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베트남 타이응우옌성, 20년 우정 넘어 경제·문화 협력 확대
▲경상북도-타이응우예성 우호교류 협약식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20여 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산업과 교육·문화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타이응우옌성과 박깐성의 행정통합에 따라 기존 자매결연 관계를 재확인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재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교육·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타이응우옌성과 반도체·ICT·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의 산업적 강점을 연계해 경제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타이응우옌성 대표단 47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에 머물며 안동의료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주요 산업·연구시설을 방문하고 기업 교류 행사에도 참석한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누적 매출 500억 원 돌파
▲사이소 성장 실적(전년대비).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 505억 원을 기록하며 경북 농산물의 대표 온라인 판매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추석 명절 특수에 힘입어 9월 한 달간 187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액 570억 원의 88.7%를 달성했다.
사이소는 올해 9월까지 47차례의 할인·기획전을 운영해 659개 업체의 840개 상품 판매를 지원했다. 회원 수 역시 33만 9994명으로 늘어나 연간 목표를 넘어섰다.
입점 농가는 2944호, 판매 상품은 1만 1000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사이소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한전, 학교 전기요금 할인 누락 막는다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협력해 도내 학교의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학교 신설이나 담당자 변경 등으로 전기요금 할인특례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현황과 전기사용계약 정보를 대조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특례는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지만, 학교가 직접 신청해야 해 일부 기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 9월 1일 기준 학교 현황을 한전 경북본부에 제공했으며, 한전은 이를 토대로 하반기 일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매년 3월과 9월 정기점검을 실시해 학교 신설과 폐교, 통폐합 등에 따른 계약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가 정당한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확산…학생 탐구활동 활발
▲'이달의 질문왕' 선정.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2026학년도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 선정' 사업에 도내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교과 학습과 일상에서 생긴 궁금증을 질문으로 만들고 탐구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된 질문 공책은 총 4792건에 달한다. 9월 한 달 동안에도 622건이 공유되는 등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교육청은 매월 학년별 우수 학생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학생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고 선정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좋은 질문은 학생 스스로 배움을 시작하고 생각을 깊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질문 중심의 교실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초·중학생 기초학력 강화…522개 학교 맞춤 지원
▲경북교육청은 20일 '2026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까지 연계한 연중 학습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522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2026 초·중학교 기초학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까지 연계한 연중 학습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도내 대상 학교 734개교 가운데 522개교(71.1%)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규모 교과 보충수업, 학생 맞춤형 튜터링,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이다.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춰 국어·수학 등 부족한 교과를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교육청은 지난 7~8월 포항·영양·김천·구미 지역 8개 학교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2027년부터는 해당 사업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1대1 멘토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을 위해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 “AI가 추천하는 경북여행 전략 마련해야"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 제공=경북연구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여행지 선택과 일정 설계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경북 관광산업도 AI 추천 환경에 맞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북연구원 사현지 부연구위원은 'AI는 경북을 여행지로 추천할까?'라는 자료를 통해 관광객의 여행정보 탐색 방식이 기존 검색 중심에서 개인의 취향과 여행 조건을 반영한 AI 추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여행자가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면, 최근에는 여행 목적과 동반자, 일정, 취향 등을 AI에 입력해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받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문화·미식·웰니스·해양·산림 등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AI가 쉽게 이해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지와 음식, 숙박, 체험, 교통정보를 연계하고 인접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해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생성형 AI의 경북여행 추천 결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관광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높여 관광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 부연구위원은 AI가 경북의 관광자원을 쉽게 발견하고 여행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추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앞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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