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전 직원 소통교육으로 조직문화 개선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 북구지부와 공동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소통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광주 북구청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세대와 직급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소통교육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 북구지부와 공동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소통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청 전 부서와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2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세대와 직급, 업무 방식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인 강은미 소통 기술 전문가가 맡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대화법과 갈등 원인 파악, 상황별 대응 방법 등을 다룬다. 업무 공백과 분담 문제 등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협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도 소개한다.
교육 과정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해 6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로 나눠 운영한다. 간부 공무원에게는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십과 효과적인 면담 방법을, 실무자에게는 서로 다른 성향과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감정적 대응을 줄이는 대화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정부혁신 본선 진출
▲광산구는 '방치된 어린이집, 어르신 돌봄으로 살리다!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를 출품해 본선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참여·소통 혁신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주민이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일상을 이어가도록 주거·의료·돌봄을 연계한 정책이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방치된 어린이집, 어르신 돌봄으로 살리다!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를 출품해 본선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평가를 거쳐 3개 분야에서 모두 41건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건강 악화나 돌봄 공백으로 병원·요양시설에 머물거나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의료,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간집'과 전문인력이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홈센터'를 연계해 퇴원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유휴 어린이집을 활용한 '중간집-선운'을 개소하며 사업을 선운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건강관리와 재활, 일상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선 평가의 하나인 온라인 정책소통은 오는 28일까지 정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업 소개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로 질문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정책 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예선 결과와 온라인 정책소통 평가를 합산해 선정하는 13개 사례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소개된다. 박람회 현장 투표를 거쳐 27일 열릴 최종 경진대회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광산구는 정책소통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 질문과 의견을 향후 사업 개선과 생활권 통합돌봄 모델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소통혁신24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 사직동 시간우체국, 내년 3월 개관
▲남구는 시간우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 달부터 시설별 작동 상태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광주 남구청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내년 3월 정식 개관을 앞둔 사직동 시간우체국의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점검에 들어간다. 오는 11월부터 음향·조명·전시 영상과 모바일 플랫폼 등을 시험 가동하며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구는 시간우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 달부터 시설별 작동 상태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방문객에게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시설 분야에서는 음향 시스템 시험 운영과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전기 안전검사와 전기 본선 인입을 추진한다. 조명과 자동제어반을 시험 가동하는 한편 엘리베이터와 소방시설, 배수펌프, 스프링클러 등 안전 관련 설비도 점검한다.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이어진다. 전시 인테리어에 설치된 영상 장비와 콘텐츠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작업을 진행하며, 무인경비 시스템 설치와 시험 가동도 추진한다.
시간 편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운영 교육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앱의 현장 구동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 환경에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방문객을 위한 운영 기반과 체험 콘텐츠도 구체화한다. 남구는 아날로그 사진관과 기념품 판매장, 수장고 등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간우체국의 상징성을 살릴 명예 우체국장을 선정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기념품 제작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시설과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 준비에도 힘을 쏟겠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가을 주말 취향별 축제 잇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지난해 9월 하정웅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가을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주 서구청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악과 책, 음악, 맨발걷기를 주제로 한 축제를 잇달아 열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가을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서구는 이번 주말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마재근린공원 일대에서 국악페스타를 시작으로 책축제와 가을 힐링음악회, 도심맨발축제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3~24일 열리는 국악페스타 '판(PAN)타스틱'은 '전통의 소리, 오늘의 POP으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음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23일에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13팀이 장구와 가야금, 판소리 공연을 펼치며, 24일에는 K-POP과 스트릿, 일렉트로닉 등을 접목한 퓨전국악 무대와 가야금·해금 체험, 갓 꾸미기, 보물찾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암생활체육공원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일원에서는 '제12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가 열린다. '다시, 책으로! AI 시대를 밝히는 생각의 숲'을 주제로 주민 1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과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 독서운동회, 야외도서관, 북 피크닉, 매직버블쇼 등이 마련된다. 졸업도서 나눔과 '책×빵' 프로그램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는 '2026 가을 힐링음악회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가 관객을 맞는다. 루체앙상블의 현악4중주와 팝페라 그룹 커뮨, 기드온 밴드의 공연에 이어 가수 이상은이 '담다디', '비밀의 화원', '언젠가는'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아동작가 슈퍼 100 공모전 작품전시와 원예체험, 캔버스 그림 그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당산 맨발로 1~2구간에서 '제3회 도심맨발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주무대에서 벽진서원까지 왕복 1.4㎞ 초급 코스와 풍암정에서 풍암배수지를 거쳐 세족장으로 이어지는 편도 3.4㎞ 중급 코스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자연물 체험과 벽진서원 역사기행, 한마음 운동회, 전통 떡메치기, 맨발 사진관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악 공연과 독서, 가을 음악회, 맨발걷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게 가을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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