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경주시의원, 발의 '경로당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미등록 경로당 지원 근거 마련
▲지난 20일 열린 제30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제공=경주시의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경주 경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열린 제30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행정 내부 지침과 관행 등에 따라 이뤄지던 경로당 설치·개보수와 운영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로당 지원의 안정성과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취지를 뒀다.
특히 시설 기준이나 이용 인원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에도 난방비와 개보수 비용 등 필수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미등록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면서도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해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이들 시설의 환경 개선과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행정 지침에 의존하던 지원을 조례로 정비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19개 기관·350여 명 참여 안전한국훈련…건축물 붕괴·전기차 화재 대응 점검
▲지난 19일 대구도서관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제공=대구남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9일 대구도서관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중부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19개 기관·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복구까지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별 의사결정과 기관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대구도서관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초기 대피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재난 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등 실제 대응 절차를 훈련했다.
추가 건축물 붕괴와 전기차 화재 등 돌발상황을 부여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조체계도 확인했다.
지역주민도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안전취약계층 대피 지원과 임시대피장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보호 절차를 점검했다.
남구는 훈련에서 드러난 개선사항을 분석해 향후 재난 대응계획과 현장 대응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학생들, 육군 50사단 병영·군사장비 체험하며 군 간부 꿈 다져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이 육군 제50보병사단을 방문, 부대 견학과 현장 체험학습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21일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열린 '가을맞이 사단 부대개방행사'에 참가해 부대 견학과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군 간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병영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단 대연병장 일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군의 임무와 역할을 살펴보고 첨단 군사장비를 체험했다.
대학에서 배운 군사 이론을 현장과 연결해 이해하고, 군 간부에게 필요한 자질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또 변화하는 국방환경과 군의 역할을 살펴보며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대표 김수현 씨(1학년)는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군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군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군 간부가 되겠다는 목표도 더욱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은 “군 간부 양성에서 현장 중심 교육은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실제 병영 환경과 군사장비를 체험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간부 양성을 목표로 주문식 교육과 현장실습, 군부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현장교육과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대-계명대 학생들, 음악으로 어린이 재활 돕는 'Fingo'로 국제 학생 디자인상 수상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iF DESIGN STUDENT AWARD 2026'에서 수상한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모습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어린이 재활치료를 돕는 음악 기반 기기 'Fingo'로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 2026'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안예린·권나현·윤다영 학생과 계명대 조의정 학생이 공동 개발했다.
iF 공식 누리집에는 영남대 작품으로 등록돼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분야에 소개됐다.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는 매년 7,000건 이상의 디자인 콘셉트가 출품되는 국제 학생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22개국의 우수 콘셉트 90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Fingo'는 신경학적 또는 정형외과적 질환을 가진 어린이를 위한 재활기기다.
반복 동작 중심의 기존 재활기기가 어린이의 흥미와 참여를 지속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재활 동작을 음악을 만드는 경험으로 전환했다.
어린이가 기기를 누르거나 잡고, 흔들거나 튕기는 과정에서 치료에 필요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반복하도록 설계했다.
재활운동을 음악 놀이로 바꿔 치료 참여를 높이고 지속적인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심사위원단은 'Fingo'가 재활기기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형태와 비례, 소재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경험이 제품의 의미를 강화하고 각 요소가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룬 점도 호평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어린이 재활치료의 어려움을 사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돌봄과 관계로 '삶의 생산' 의미 다시 묻는다…23일 추계학술대회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2026년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삶의 생산: 지역, 관계 그리고 돌봄'을 주제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장 중심의 생산 개념을 넘어 돌봄과 관계, 여성의 몸과 지역사회의 삶을 통해 생산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학과 여성학, 지역정책, 농촌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여성주의 관점에서 논의를 펼친다.
제1부 '삶의 생산을 다시 묻다'에서는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무엇을 생산으로 부를 것인가: 삶의 생산과 돌봄의 정치경제학'을 발표한다.
이어 박이은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이 '소외 너머: 복수종적 생활세계와 삶의 생산'을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생활세계에서 삶의 생산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제2부 '지역에서 삶을 만들다'에서는 임은경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낳을 몸, 낳는 몸, 낳은 몸: 지역정책으로 다시 묻는 삶의 생산'을 발표한다.
지역정책과 제도가 여성의 몸을 출산과 어떻게 연결하고 구성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한인정 농촌돌봄연구소장은 '함께 살되, 삼켜지지 않기: 농촌청년의 관계적 자율성과 자기좌표의 조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농촌청년들이 공동체 관계 속에서 자율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삶과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논의한다.
안숙영 여성학연구소장은 “상품의 생산을 넘어 삶의 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생산이라고 불러온 것의 의미를 새롭게 질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삶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돌봄과 관계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확장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이 후원한다.
iM뱅크 여자 정구팀, 창단 첫 전국체전 개인복식·단식 동반 우승…대구 대표로 금빛 활약
▲좌로부터= 김한설(복식),김민주(개인),정다은(복식) 선수 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 여자 정구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을 동시에 석권했다.
iM뱅크는 대구 대표로 출전한 김한설·정다은 조와 김민주 선수가 지난 18일 제주 연정정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정구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한설·정다은 조는 경기 대표 김연화·김유진(안성시청) 조를 게임스코어 5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해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의 전국체전 여자 개인복식 17연패 행진을 막아선 데 이어 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한설은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김민주가 전남 대표 정상희를 4대 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황정미(NH농협은행)를 4대 0으로 제압했다.
김민주는 2년 전 발목 수술을 받은 뒤 긴 재활을 거쳐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해는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iM뱅크 정구팀은 1980년 옛 대구은행 여자 실업팀으로 창단했다.
현재 조경수 감독과 전지헌 코치의 지도 아래 김민주·김한설·정다은 등 선수 7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대구 대표 선수들이 두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대구시 선수단 성적에 힘을 보태 자랑스럽다"며 “정구팀이 꾸준히 성장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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