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지성

captain@ekn.kr

박지성기자 기사모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발달장애 학생 ‘진로·자립’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8 15:54

밀알학교에 첫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 개소
휴머노이드 로봇·VR 활용해 직업체험 기회
특수학교 추가 선정...내년 상반기 3곳 구축
함영주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 개소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왼쪽 세번째)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 네번째)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 개소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왼쪽 세번째)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 네번째)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위한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밀알학교에서 '디지털 진로 탐색 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밀알학교를 시작으로 인천과 대전 지역 특수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3곳에 디지털 직업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교실에는 음성 대화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직업훈련용 가상현실(VR) 기기, 멀티미디어 학습 키오스크, 교육용 판매시점정보관리(POS) 기기, 인터랙티브 화이트 LED 보드, 디자인 실습용 태블릿PC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가상의 식당과 카페 등 실제 직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손님 응대와 계산, 주문 접수 등을 연습할 수 있다. VR 기기와 LED 보드를 활용한 역할극과 상황극을 통해 실제 근무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직원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하나금융은 특수학교 교직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기이해 검사와 명상, 스트레스·정서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한다. 최신 특수교육 지도법과 교육 철학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진을 예방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진로탐색 교실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립을 잇는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