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 KMW와 3500억 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 투자협약
-LS전선 자회사, 2029년까지 구미 인동공장에 생산시설 구축…212명 신규 고용 계획-
▲경북도와 구미시가 코리아모션웍스㈜(KMW)와 35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가 코리아모션웍스㈜(KMW)와 35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LS전선의 100% 자회사인 KMW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MW는 2029년까지 구미시 인동공장 내 약 1만 5000㎡ 부지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1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와 방위산업, 항공우주, 로봇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다. 대표적으로 네오디뮴(NdFeB) 자석과 사마륨-코발트(SmCo) 자석이 있으며, 고효율 모터와 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비 등에 활용된다.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소재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구미지역 전자·전기·부품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7일 포항에서 ㈜케이엠엠아이(KMMI)의 희토류 자석 생산시설 증설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구자석과 희토류 소재는 미래 모빌리티·방산·로봇 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투자가 경북의 핵심소재 생산역량 확충과 첨단 소부장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기반과 기업의 기술·투자역량을 연계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확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 확대…기업·투자기관 협력망 강화
-29~30일 서울·김천·구미서 투자포럼 개최…반도체·드론·미래차 집중-
▲경북도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김천·구미에서 기업인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2026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반도체와 드론, 미래자동차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김천·구미에서 기업인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2026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 투자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산업 비전 포럼에서는 반도체·드론·미래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시장 변화와 경북의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와 윤석빈 서강대 특임교수 등 산업·기술·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산업 성장전략과 투자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도와 김천시·구미시는 지역 산업기반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우진산전과 신보코리아는 지역 생산거점 투자사례를 공유했다.
지역 유망기업인 네오테크, HT로보틱스, 에이프로세미콘, 형제파트너 등 4개 기업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중국 로봇·인공지능 기업이 참여한 특별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첨단제조 분야의 기술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행사에서는 경북도·구미시·코리아모션웍스 간 35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투자양해각서도 체결됐다.
29일 저녁 열린 '경북 기업인의 밤'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출향 기업인,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참가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김천과 구미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미래자동차와 반도체·전자산업 인프라를 살펴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세 차례 투자포럼에서 구축한 국내외 기업·투자기관과의 협력관계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럼에서 발굴한 투자 수요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누적 수련생 190만 명 배출
-30일 안동서 기념행사…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 계승·인성교육 성과 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경상북도는 30일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광장에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일 수련원 이사장, 유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퇴계 선생에게 설립 25주년을 알리는 고유(告由)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백서 봉정, 발전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퇴계와 우리, 그리고 도산십이곡'을 주제로 한 기념 강연과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도산십이곡 제창도 마련됐다.
수련원은 2001년 11월 은퇴한 교육 원로들의 자원봉사로 출발했다. 이후 학생과 교원, 공직자, 기업인, 군 장병,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누적 수련생 190만여 명을 배출했다.
2008년부터 수련원을 이끌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은 후학 양성과 선비정신 확산에 힘써 왔다.
수련원은 퇴계인문아카데미와 학교폭력 예방·선도 프로그램, 도산서원 참공부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백록동서원과의 학술교류 등 국제 인문학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련원의 설립 25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인문정신을 가르치고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득할 수 있는 중심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승직 경북도의회 원내대표, 지방의회법 제정 위한 전국 시·도의회 협력 강조
-전국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담회 참석…지방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 논의-
▲박승직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제공=경북도의회 박승직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승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직무연수를 앞두고 전국 시·도의회 원내대표들이 지방의회의 제도적 한계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강화, 독립적인 의정활동 기반 마련, 입법 추진 방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박 원내대표는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고 집행기관을 합리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독립적인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전국 시·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한계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입법 논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북도의회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향후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과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 폐역·무인역 관광자원 활용 방안 모색
-코레일 관계자와 경북선·영동선 주요 역사 현장 방문…지역상생 협력 논의-
▲예천 용궁역사. 제공=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가 지역 내 폐역과 무인역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역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외협력실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선과 영동선 일대 주요 철도역을 방문해 활용 실태를 살펴보고 지역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선희 영주시의원도 동행해 철도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방문단은 임기역과 현동역, 분천역, 용궁역 등을 찾아 철도역이 지역의 문화·관광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다.
임기역 카페와 현동역 작은도서관, 분천역 산타마을, 용궁역 테마공원 등은 철도시설에 지역 특색을 접목한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방문단은 폐역인 영주 희방사역을 직접 둘러보고 유휴 철도시설을 새로운 관광자원이나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희방사역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향후 철도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할 경우 지역 관광과 문화 활성화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폐역과 무인역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철도공사와 지자체, 지역주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회는 “우리 지역에도 활용되지 못하는 철도시설이 적지 않다"며 “지역의 역사와 철도 이야기를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해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혜택을 누리는 상생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주지역 폐역과 유휴 철도시설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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