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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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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전 사업부문서 고른 성장…“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2 13:46

3Q 매출 2조원 돌파…영업익도 2000억원 육박
건화물 ‘끌고’ LNG·탱커 ‘밀고’…성장동력 다각화

팬오션 유조선. 사진=팬오션 제공

▲팬오션 유조선. 사진=팬오션


팬오션이 견조한 해운 시황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팬오션은 올 3분기 연결기둔 잠정실적으로 매출 2조973억원과 영업이익 197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2%, 영업이익은 57.7% 증가한 수치다. 직전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1.9%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 분기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 당기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인 드라이벌크(건화물)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2.6% 늘어난 영업이익 1006억원을 올렸다.


여름철 태풍과 수에즈·파나마 양대 운하의 통항 제한 확대로 실질 선복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철재 수출과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석탄 수요가 늘어 물동량이 증가한 효과다.


탱커 부문의 경우, SK에너지와 장기계약을 맺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인도한 점과 MR 등 제품선 시황이 개선된 점 등으로 같은 기간 71.4% 상승한 영업이익 348억원을 거뒀다.


아울러 컨테이너선 부문은 상해·닝보 체선에 따른 선복 공급감소 효과와 중국 국경절 전 물량 증가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운임이 상승 전환한 영향 등이 맞물리며 이 기간 134.8% 늘어난 영업이익 175억원, LNG 부문은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7.6% 성장한 영업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선대 경쟁력과 ESG 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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