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고령서 인구소멸 대응·복지 현장 점검
-작은정원 조성사업 실효성 살피고 노인·장애인 복지 개선책 모색-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군 주요 사업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고령군을 찾아 지방소멸 대응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군 주요 사업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복지시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우곡면에 조성 중인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사업 현장을 찾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된 체류형 전원주택단지의 입주 현황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상황 등을 확인하고, 사업이 실제 인구 증가와 지역 정착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단순한 체류 인구 확대만으로는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입주민들이 고령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과 후속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군노인복지센터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경로당 환경 개선, 노인 여가활동 확대 등 복지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에서는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시설 이용과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들었다.
위원들은 지역별 복지 수요가 서로 다른 만큼 일률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 여건에 맞는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구미)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구 유입 정책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고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일본 히로시마현의회, 지방의회 교류 확대
-히로시마현 대표단 경북도의회 방문…문화·관광·경제 협력 논의-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을 방문한 히로시마현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와 일본 히로시마현의회가 상호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을 방문한 히로시마현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히로시마현의회 의장과 의원들, 히로시마현지사가 함께했으며, 대표단은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정활동과 지방자치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역의 교류는 지난해 11월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이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월 20일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현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히로시마현의회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당시 양 의회는 지방자치 운영 경험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히로시마현 대표단의 경북 방문은 앞서 체결한 교류 의향서를 바탕으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가 문화와 관광, 경제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양 지역이 문화·관광·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고 지방의회 간에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히로시마현의회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정책과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지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정용채 경북도의원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의료격차 해소 출발점"
-2030년 정상 개교 위한 재정·교육 인프라 확보 촉구…의료인력 지역 정착 강조-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 제공-정용채 의원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공적인 개교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후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4일 정부가 국립경국대학교를 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입학정원 40명을 배정한 데 대해 경북의 의료 불균형을 개선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경국대 의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정 의원은 그동안 경북이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의과대학 부재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소아·분만 분야에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야 했던 도민들의 불편이 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대 신설이 단순히 대학 하나를 설립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 정상 개교에 필요한 교육시설 확보와 교수진 충원,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 건립 등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임상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를 구축하고, 의대 졸업생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의대 신설 확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관계 부처 및 대학과 협력해 행정·재정 지원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양성한 의료인력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사이의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국립경국대 의대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지역 농식품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나서
-도내 유망기업 6곳 참여 투자설명회…투자부터 금융지원까지 연계-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3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K푸드 세계화를 위한 경북 농식품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경북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3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K푸드 세계화를 위한 경북 농식품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금융투자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농식품기업만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에는 도내 농식품기업 6곳이 참여해 각 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참여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정해 투자 지원을 검토하고, 기업대출과 외환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식품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줄이고 생산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K푸드 세계화 정책과 금융기관의 기업지원 기능을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승훈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은 “지역 농식품기업에 투자 기회를 제공한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수기업 발굴과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투자와 금융을 결합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경북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K푸드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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