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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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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테이블 앉아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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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찬(왼쪽부터) 더페이 대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고수정 스타씨앤씨 대표, 방현대 오케이포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협 기자] KB국민카드는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오케이포스’, ‘더페이’, ‘스타씨앤씨’ 등 3개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테이블 페이’와 ‘가맹점 예약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민카드는 손 잡고 식당에서 점원이 가져다 주는 주문서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 페이’를 오는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계산대에 가지 않고 주문 내역을 테이블에 앉아서 KB금융그룹의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는 ▲주문 내역을 모두 결제하는 ‘전액 결제’ ▲주문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는 ‘메뉴별 결제’ ▲각자내기를 위한 ‘금액분할 결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국민카드는 올해안에 스타씨앤씨와 함께 모바일 앱에서 가맹점을 예약하면 스마트폰의 일정 관리 프로그램에 예약 내용을 편리하게 반영할 수 있는 ‘가맹점 예약 서비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리브메이트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전화로 예약한 후 해당 내용을 팝업 창에 메모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일정에 반영되는 것으로 예약 가맹점 이용 후에는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서비스들은 젊은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예약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예약과 결제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한 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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