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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관광객 위한 글로벌 관광 가이드 앱 Best 4"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21 11:42
4) 평창동계올림픽 이미지

▲(사진=bbb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내년 2월9일부터 3월18일까지를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하며 이번 행사를 ‘관광 올림픽’으로 만들 구상을 세웠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앱이 주목받고 있다.

19개 언어 무료통역 자원봉사기관 bbb코리아는 올 겨울 평창 여행을 계획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용한 앱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bbb 스마트폰 통역 앱’이 유용하다. 이 앱은 19개 언어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언어 통역 인프라다. 약 76만건 이상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bbb 통역 앱’ 사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한 후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 bbb 봉사자에게 바로 연결된다. 간단하게 이뤄지는 ‘bbb 통역’ 콜 서비스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통역을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통역을 제공 받을 수 있다.

1) bbb 스마트폰 통역 앱 이미지

▲스마트폰 통역 앱 이미지(사진=bbb코리아)

맛집 선택은 ’망고플레이트(MangoPlate)‘로 하는 게 유리하다.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큐레이션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기에 솔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리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위치를 기반으로 맛집을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버전도 제공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지진 문제 때문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앱은 재난 문자,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정보 제공 등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외국인을 위한 버전도 마련됐다.

외국인용 안전디딤돌(Emergency Ready App) 앱을 통해, 다국어(영어, 중국어)로 긴급재난문자를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 맞춰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도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KTX,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무료 셔틀버스, 택시콜, O2O 서비스 등 올림픽 대중교통체계를 한 눈에 확인하고 예매·결제까지 가능한 ‘GO 평창’ 모바일 앱을 1월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강원도,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와 함께 올림픽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과 교통관리대책을 올림픽 기간 중 시행한다. 고(GO) 평창 앱은 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여행 앱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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