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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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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형 K3 전기차 11월 공개…내년 3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05 11:15

▲중국형 K3 PHEV 모델 (사진=둥펑위에다기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중인 K3 전기차 모델을 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1월 22일부터 열리는 광저우모터쇼(AUTO GUANGZHOU) 2019에서 중국형 K3 전기차 공개한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위해서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K3 전기차 모델의 출시도 내년 상반기로 알려졌었다. 이외에도 소형SUV 셀토스의 중국형 모델인 XK3의 전기차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한다. 

K3 전기차의 디자인은 가솔린 버전이나 PHEV 버전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크기는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간거리 2700mm이며 신에너지 아이덴티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전기차 모델에는 파란색 장식품을 추가한다.  

또한 첨단 기능도 다수 탑재한다. PHEV모델과 같이 7인치 컬러 클러스터, 10.25인치 중앙모니터, 바이두 지능형 인터커넥트 시스템 2.0을 탑재해 AI 기능도 추가한다.  

무선충전, 전자식 핸드 브레이크, 자동주차 등의 편의사항과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 경고장치, 전방충돌방지, 운전자 피로 알림, 자동 하이빔 기능 등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파워트레인, 배터리 용량 등의 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11월 광저우 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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