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미스코리아’서 과감한 연기 눈길
배우 이연희가 드마라 ‘미스코리아’를 통해 그동안의 청순하고 다소곳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과감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이연희는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소시지를 이용해 담배 피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삶은 계란을 통째로 입에 넣은 ‘먹방’까지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연희는 극중 ‘오지영’ 역을 맡아 ‘김형준’(이선균 분)에게 소시지로 담배를 가르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녀가 손에 든 것은 담배가 아닌 소시지였지만 손동작과 얼굴표정은 실제 담배를 피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또 이연희는 엘리베이터에서 몰래 삶은 계란을 먹다가 직장상사 박부장(장원영 분)에게 방귀를 뀐 것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박부장은 “너 고과에서 마이너스야. 신성한 손님들 공간에 네 까짓게 방귀를 뀌고 있어”라며 극중 ‘오지영’에게 수모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