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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작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푸드플랜 출하 농업인의 경영안정시스템 마련을 위해 '2025년도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2025년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26일간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하며, 사업 시행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2개월이다. 군은 2025년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해, 지난 2024년 12월 6일, 제4회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위원회에서 2025년도 대상 품목을 56품목으로 결정하고, 12월 11일 실무위원회에서 56품목의 기준 가격 산정을 협의했으며, 실무 위원 의견을 반영해, 12월 16일 개최한 '제5회 보장위원회'에서 56품목의 기준가격을 결정해, 1월 1일 청양군 홈페이지에 2025년도 대상 품목과 기준 가격을 고시했다. 기준가격 보장제는 청양형 푸드플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2019년 조례 제정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2020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확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2020년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준가격 보장제는 푸드플랜 관계시장(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등)에 출하하는 중소농가의 품목별 생산비 등 소득 보장을 목표로 추진하며,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7일 이상 하락할 경우 일반농산물은 차액의 80%, 친환경 농산물과 군수품질인증 농산물은 차액의 100%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도매시장 가격과 푸드플랜 관계시장의 농산물 판매현황을 매월 조사해, 분기별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2025년에는 사업계획의 주요 사항 중 하나로, 청양군은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시기별 기준가격 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7월부터 9월의 폭염·장마기와 난방비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의 동절기와 같은 계절적 어려움을 반영해, 해당 기간동안 농의 소득 보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24년도 55품목 중 53품목은 유지하면서 푸드플랜 유통시장에서 우선 관리가 필요한 상위 품목을 반영해 일부 품목 조정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2품목(참나물, 피망)은 제외되고 3품목(냉이, 쑥갓, 청경채)을 추가해 지역 내외 관계형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과 군수품질인증 농산물은 기준가격을 일반농산물 대비 130% 적용해 결정했고, 보상금도 차액의 100%를 지원한다. 또한, 청양군수 품질인증제 인증 농가도 전년도 283농가에서 290농가로 확대 육성해, 군수품질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푸드플랜 출하농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가격 보장제를 적극 홍보하고, 시기별 기준가격 적용 등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최대 48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저소득 청년 계층의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횟수가 12회에서 24회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을 24개월 동안(최대 48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143만 원)이며 재산이 1억 22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원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월2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가구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119신고 전화 하루 평균 237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난해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 평균 237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 건수는 8만 6,544건으로 2023년 10만 511건 대비 1만 3,967건(13.9%)이 줄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전체의 45.1%인 3만 9,043건을 기록했다. 이어 의료 안내와 상담·민원이 2만 2,834건(26.4%), 무응답·오접속 등도 2만 4,667건(28.5%)으로 많았다.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시간대는 평균 5,882건(6.79%)이 접수된 오전 10시였고 오후 1시가 5,672건(6.55%)으로 뒤를 이었다. 현장 출동 관련 유형 중에선 구급출동이 1만 7,110건(43.8%)으로 가장 많았고 대민 지원 등 기타출동 1만 4,072건(36.0%), 구조 7,108건(18.2%), 화재 753건(2.0%) 순이었다. 또 응급의료 정보제공·질병상담을 위해 운영 하고 있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만 361건의 신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처리 내용은 병원·약국 안내 등 5,431건(52.4%), 질병상담·응급처치·의료지도 등 4,930건(47.6%)이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정확한 119신고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지역발전지수 ‘쉼터, 삶의 여유공간’ 7위 차지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삶의 여유공간' 부문 7위에 오르며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삶터(생활서비스) △일터(지역경제력) △쉼터(삶의 여유공간) △공동체의 터(주민활력) 4대 지수 21개 지표를 종합해 도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7년 처음 개발해 2012년부터 격년 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청양군이 쉼터(삶의 여유 공간) 지수에서 지난번(2022년) 분석에 비해 무려 79단계가 상승한 7위에 오른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삶의 여유 공간 지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가족 여가를 중시하는 쪽으로 전환됨에 따라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 여가 공간을 갖춘 지역에 대한 선호도 증가가 반영돼 있다. 이 지수는 △녹색휴양기반 △녹지기반 △문화체육기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5개 지표로 분석·평가된다. 청양군은 인구 천 명당 도시공원 면적, 녹지율, 문화기반시설 수, 인구 천 명당 마을체육시설 수의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특히 청양군은 전국 인구 천명당 마을체육시설 수 지표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청양군이 마을공터에 적극적으로 활차기구, 달리기 기구 등 공용 체육시설을 설치해 온 건강장려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청양군의 이번 약진에서 앞으로 농촌 인구 문제의 해법을 찾아볼 수 있다. 녹지, 문화휴양 기반 등 도시민이 농촌에서 기대하는 삶과 농촌이 지닌 고유 강점을 특화하는 한편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소득향상을 이끄는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다. 이에 맞춘 전략으로 청양군은 23년 3월 남양면 일대에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을 유치하고 지난해 8월에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기존의 고운식물원 부지 일대에 유치 확정하는 등 새로운 녹색 휴양공간을 늘려갈 계획이며 칠갑산 자연휴양림과 칠갑산 오토캠핑장 등 기존에 조성된 시설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봉면 일대에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다양한 도단위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노력해 지역의 청년층이 지역에서 소득활동을 하고 거주하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돈군 군수는 “향후 보육·의료를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확충 등을 더해 4개 부문 모두에 걸쳐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결과가 올해 군정 비전인 '관광도시 조성의 해'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안심식당 신규 지정 운영…17개소 선착순 모집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한식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 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3가지 방역수칙(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지정 요건의 필수사항으로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조리용 마스크 가능) 등이 있으며, 선택사항으로는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 업소 등이 있다. 안심식당 신청은 1월 31일부터 가능하며 청양군청 위생팀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청양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올해는 선착순으로 17개소를 모집한다. 선정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검색 시 음식점 상호 아래 '안심식당'이 표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조성을 위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사회적 약자 보호 ‘충남형 자치경찰제’ 박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보호'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도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도민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관계 공무원, 도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 심의·의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위원회의 중점 추진 목표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자치경찰 체계 구축 △도민에게 더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 △도로 위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 △세밀한 치안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이다. 위원회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회(8개 기관)를 구성해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계절·시기·주제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또 도내 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12억 원)을 추진해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위기 가정 통합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신속한 현장 출동 및 대응을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전담 차량도 8개 경찰서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을 제고하고 위원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마을 안심 지킴이', '청년 서포터즈' 등 민관 협력(거버넌스)을 활용해 치안 수요를 파악하고 시군 주민 자생조직 및 치안 협력단체 등 도민 참여 창구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22%에 달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늘고 있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 안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위원회는 제도적 한계 및 치안 여건을 극복하고 충남형 맞춤 자치경찰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천안’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위드 비욘드 케이 페스타(With Beyond K Festa)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와 연계하며, 천안시는 한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 세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한류박람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5억 원, 도비 6억 원 등 총 4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케이(K)-팬덤문화 주제 전시와 케이(K)뷰티, 케이(K)푸드 등을 주제로 한 산업전시, 케이(K)-컬처의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및 신작 영화, 드라마, 음반 등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콘서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케이-팝(K-POP) 월드 오디션,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노래방 등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이벤트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 케이-팝(K-POP) 가수를 섭외해 슈퍼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번 행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도 개발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도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박람회 등에 케이(K)-문화를 적용해 세계인과의 관광·문화 교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헌웅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천안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시와 함께 소통·협력하고 행사가 도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2월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2025년 신체활동 증진 걷기 사업'을 진행한다. 워크온은 하루 걸음 수를 기록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세종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되며 '한 달간 14만보 걷기'와 2~6월 5개월간 '70만보 걷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여민전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여민전 보상금액을 조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사와 함께 바르게 걷기' 운동교실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걷기 동아리, 코스 따라 걷기, 매달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걷기 챌린지는 만 14세 이상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세종시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은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걷기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워크온 내 세종시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940명(15.2%) 증가한 1만4746명에 달했으며, 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16회에 참여 인원은 3만1807명이었다. ◇ 세종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내 12세 이하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발굴부터 서비스 지원, 점검 및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된 이후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전문가 자문, 협의체 운영,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확대하고, '미혼모 자조모임'을 추가해 4개 분야 22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방식의 영유아 양육코칭과 부모의 경제적 자립 교육 등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해온 △생일상 △학습지 △언어·심리치료 △검진비·치료비·예방접종비 지원 및 계절별 행사 개최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63가구 246명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명이 약 60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 공주시, 읍·면 지역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진 장소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10개 읍·면 지역의 보건지소로, 일반 건강 검진 및 국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뿐만 아니라 성인병 질환 검진과 전립선암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일정은 2월 7일 정안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0일 우성 보건지소 △11일 신풍 보건지소 △12일 계룡 보건지소 △13일 탄천 보건지소 △14일 이인 보건지소 △17일 사곡 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이어 △18일 유구 보건지소 △19일 반포 보건지소 △20일 의당 보건지소 순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루어진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성인병 질환은 40세 이상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 대상이다. 전립선암 검진(506명)과 성인병 질환 검진(260명)은 검진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 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관내 15개 검진 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미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이동 검진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 건강 검진 대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지역 찾아가는 이동 건강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력하여 연 3~4회 실시된다. elegance44@ekn.kr

‘2025 내포마라톤대회’…3월 28일까지 접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오는 3월 28일까지 도청 이전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21㎞)와 10㎞ 코스 4만원, 5㎞ 코스 2만원이다. 주 행사장인 홍성 KBS 신축 부지에서는 홍성·예산 화합의 취지에 걸맞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2025 내포마라톤'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내포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물론 함께 오는 가족들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 좋겠다"라며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최근 5년간 화재 원인 1위 ‘부주의’, 연평균 209.8건 발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209.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4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8명, 부상자 63명을 포함한 총 71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약 243억8천만 원의 재산 손실이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203건 △2021년 185건 △2022년 231건 △2023년 219건 △2024년 211건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음식점, 공장 등 비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387건이 발생했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에서는 총 307건이 기록됐다. 특히 공동주택 화재가 이 중 절반 이상인 165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지난 5년 동안 총합 457건에 달했으며,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94건 △2021년 87건 △2022년 108건 △2023년 89건 △2024년에는 소폭 감소한 79건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한낮인 오후1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 가장 많은 화재(165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달 초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총573명과 소방차량109대가 투입되며, 소방관서장의 지휘선상 대기와 기동장비 가동 상태 유지, 전 직원 비상 연락 체계 운영 등이 강화된다. 또한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방순찰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소방본부 박태원 본부장은 “담배꽁초 방치나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시민 여러분께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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