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이한 여름 분양시장…전국 3694가구 청약 접수

▲6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6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동안 강남권 단지 공급이 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 분양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694가구(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마전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대구에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총 4곳에서 개관한다.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경상남도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오피스텔 ‘THE GL’ 등 12곳에서 진행하며 계약은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등 16곳에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오는 29일 양우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마전지구 일대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5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검단 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1k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대구 동구 용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용계역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동대구IC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 2일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태평로3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와 같은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날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양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견본주택을 열고 홍보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KTX마산역이 차량 10분 이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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