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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17.71p(0.72%) 오른 2469.42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19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3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홀로 562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8원 오른 1260.1원에 마쳤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 상승 둔화)을 재차 언급한 점이 주가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최근 견조하게 나타난 미국 고용에 연준 긴축 중단 기대감은 다소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를 다시금 인정하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4.52%), NAVER(네이버/5.01%), 카카오(1.62%) 등 반도체·인터넷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LG화학(-1.32%)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27%), 서비스업(2.47%), 전기·전자(2.04%), 금융업(1.46%) 등이 강세였다. 비금속광물(-0.58%), 화학(-0.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9p(0.93%) 오른 779.9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4p(0.60%) 오른 777.4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9억원, 기관은 27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6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0.16%),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에코프로(4.16%), 펄어비스(2.90%) 등이 올랐다. 엘앤에프(-0.45%), 카카오게임즈(-0.63%), HLB(-0.48%)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8921억원, 코스닥시장 9조 3573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