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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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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3분건강] 치료비 줄이는 치아 건강관리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0 15:24

연1회 스케일링, 칫솔 수시교체, 금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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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서울순치과 원장이 환자의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서울순치과

요즘 경기 침체로 국민의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치과 환자들이 치료비에 부담을 많이 갖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안 들이고,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답은 당연히 예방이다.

예방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 검진이 기본이다. 첫째, 치과에서 연간 1회는 스케일링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칫솔질 방법을 배워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구강 구조와 치아 구조가 다르므로 효율적인 칫솔질 방법도 치과 의사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칫솔은 닳아서 잘 닦기 어려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수시로 바꿔주어야 한다. 닳은 칫솔로는 플라크(치태·치석)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다.

셋째는 담배를 끊는 일이다. 흡연은 치아와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에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여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되게 한다. 담뱃값으로 치간 칫솔과 치실을 사서 사용하면 구석구석 칫솔로 닦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넷째, 치아 한 개가 상실되었다면 그냥 미루고 버티는 데까지 견뎌서는 절대 안된다. 하나가 빠지면 주변의 치아가 움직여 주변까지 3개 이상의 치아를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전문의와 진료 상담을 거쳐 필요할 경우 임플란트 등 보완 치료를 받는게 치아건강에 좋다.


■ 도움말=이호정 서울순치과 원장(치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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