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지난 21일 두 대학 간 학술·행정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문대 본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두 대학은 △학술·정보·교육시설·인력 등의 상호 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상호 학점 인정 △국책사업 대비 및 추진 △유학생 유치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실무 추진 계획을 수립,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사이버대와 선문대가 충남 지역의 사업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 소멸의 위기는 이제 빠른 시일 내 해결책을 내놔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충남 아산에 본교를 둔 선문대와 협력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양교 학생들에게도 각 대학의 교육 과정과 시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문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