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SK렌터카 매각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 둥단에 따라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0%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대비 60.5% 감소할 갓"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부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또 SK렌터카 매각 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는 기간 동안 이자비용 절감에 따른 순이익 개선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특별배당도 일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AI(인공지능) 사업 진출도 예정돼 있다" 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적용 가전 제품을 통해 기존 SK매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