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무이자 할부 혜택이 이달 들어 대부분 카드사에서 업종별 최대 5~6개월 수준으로 늘어났다.
카드사들의 5~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부활하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최대 2~3개월 수준이었던 카드사 무이자 할부 혜택이 이달 들어 대부분 카드사에서 업종별 최대 5~6개월 수준으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BC카드는 백화점을 비롯해 온라인쇼핑, 면세점, 여행과 항공 업종에서 2~6개월 무이자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백화점과 온라인쇼핑, 면세점, 여행·항공 업종에 대해 2∼5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며,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백화점 업종에 2~5개월 무이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드사들의 업종 무이자할부 행사는 해당 업종에 속할 경우 자동으로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이용하고자 하는 가맹점의 업종만 알고 있다면 무이자할부 행사 참여 가맹점인지 확인할 필요 없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은 쇼핑 외에도 병원과 보험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BC카드는 종합·일반병원에서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있다. 삼성카드는 종합·일반·동물병원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신한·KB·현대카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카드, BC카드는 보험업종에서 최장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는 앞서 고금리의 장기화로 조달비용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악화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줄여왔지만 최근 소비 감소로 신용판매 실적이 악화하자 혜택을 다시 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