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 운영…맞춤형 음악교육 통해 협력·화합 기회 제공
늘봄연구사 배치·방과후학교 지원 강화·특수학급 확대 등 추진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은 장애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만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창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총 7명의 분야별 단원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35회에 걸쳐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과 파트별 연습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강사가 학생의 장애 유형 및 수준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개인별 취약 부분을 집중 교육하는 개인레슨과 유사한 수준의 학생을 그룹으로 편성해 팀교육을 하는 그룹레슨 등을 통해 아이들이 협력과 화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꿈꾸는 문화예술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내악단 창단으로 장애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1인 1문화예술교육, 특수교육대상학생 예술 동아리 및 장애·비장애학생 통합 문화 예술 동아리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경험하고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며 세계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성 교육 실현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창단을 비롯해 영유아 특수교육 지원 강화와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5 광주특수교육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광주특수교육운영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특수교육 지원 체계 강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환경 조성,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을 위한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초등 늘봄학교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원체계 확대를 위해 공립 특수학교에 특수학교 늘봄연구사를 배치하고,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한다.
특수학교(급) 유치원 방과후과정 강화를 위해 △교실환경 개선 △교재·교구 구입비 △기타 운영 △놀이강사 계약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학급당 학기중 200만원, 방학 중 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유·초·중·고·특수학교에 18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서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부이음넷 협의회 개최
자치구·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참여…협력 방안 등 논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서구, 남구, 광산구 및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부이음넷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서구, 남구, 광산구 및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부이음넷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위기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자체와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위기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환경교육 강화한다
'녹색생활실천활성화 사업' 추진…교육 중점학교 운영 등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2025 녹색생활실천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협치진흥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2025 녹색생활실천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색생활실천활성화 사업'은 생태전환교육의 하나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자료 및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협치진흥원은 3월에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중점학교' 20개교를 모집해 운영한다. 희망 학교는 관련 계획을 수립해 생태전환교육 등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환경교육을 하고, 지역 환경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환경보호 사례를 통해 녹색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생태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교재를 수정·보완해 11월에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교재에는 에너지전환마을 '신효천마을', 도심 속 마을 공동체 '한새봉 두레마을' 등 광주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환경보호 사례 등을 확대·보완해 담을 예정이다.
또 환경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연말에 생태전환 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학교와 교원, 학생을 대상으로 표창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녹색생활실천활성화 사업'이 학교·교사·학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으로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습관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초·중·고 미세먼지 관리 본격 나선다
'2025년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 유·초·중·고등학교 공기질을 본격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 유·초·중·고등학교 공기질을 본격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2025년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학교와 기관에 안내했다.
먼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모니터단을 구성해 상·하반기 각 80개교, 총 160개교에 대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360여 개의 유·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4492대)를 지원하고, 262개교에는 7320대의 공기청정기 임차료(중복 지원 포함)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환경조성 △학교 숲 조성 △실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감군 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학년 초 해당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질환별 응급조치에 필요한 마스크와 상비약을 비치하도록 했다. 유치원 유아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조건에 부합되면 질병결석을 인정하고, 유아학비 지원금 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 각 학교에 미세먼지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 시기 전 연 2회 자체 점검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안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발빠르게 대응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신임 광주지방보훈청장 취임

▲광주지방보훈청은 김석기 전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이 제43대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제공=광주지방보훈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김석기 전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이 제43대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석기 청장은 이날 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임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과장, 복지정책과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두의 보훈'이 보훈가족 뿐 아니라 국민들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복 80주년, 보훈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광주지방보훈청 직원들과 함께 보훈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