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모습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2일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560만원을 확보했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운행되며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번 조치가 근로환경 개선과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근버스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봄철 조림사업 추진...내달 8일까지 경제림·공익조림 40ha 조성

▲봄철 조림사업 제공=안성시
이와함께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35ha),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5ha)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만 9500본을 식재할 방침이다.
시는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오는 26일 공도읍 양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화백나무를 식재하며 숲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조림사업 이후에도 나무의 생장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하고, 탄소흡수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조림사업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