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김동연,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국민 모두의 나라 돼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2 17:56

대전시 소재 충남대애서 특강...“尹 대통령 즉시 탄핵해야” 강조

경기도

▲12일 오전 충남대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대한민국은 특정 정치 세력이나 기득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나라가 돼야 한다"며 “정치적 갈등과 분열을 넘어선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전광역시 소재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대형 강의실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가 바로 충청“이라며 "여러 가지 할 얘기를 생각하면서 왔는데 최근의 사태 때문에 드릴 메시지를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란의 조기종식과 탄핵 그럼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 중인데 즉시 탄핵, 100% 탄핵 바로 돼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구속이 취소돼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손 흔들면서 나오는 모습은 정말 잘못된 모습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역행하는 것“이라며 "헌재에서 전원일치로 현명하게 즉시 탄핵, 100% 탄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12일 오전 충남대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강 모습. 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특히 “국가 경제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라며 “현재 국가채무 비율이 57%에 달하고, 기업과 가계 부채로 인해 국민이 신음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은 모두의 나라 그리고 내 삶이 선진국이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나라도 아니고, 특정한 정당의 나라도 아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가 선진국이 아닌 국민 각자가 내 삶이 선진국이 되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방문, 제7공화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3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