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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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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2 23:22

◆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제296회 임시회 안건 협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가 11일 의회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열릴 제296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홍보담당관 등 1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44개 안건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사동89블록 처분 반영과 청소년 직업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조성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임시회에서 심층 심사를 예고하면서 실효성 중심 사업 추진과 예산 효율적 집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동89블록 처분에 대해선 당장 재정확충보다는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재정여건 개선 등을 고려한 추진을 요청했다.


위에서부터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 11일 간담회 현장

▲위에서부터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 11일 간담회 현장. 제공=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문화예술과 등 15개 부서 관계자로부터 63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대부도 내 노후 도로 시설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며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돼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 사업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산시가 상호문화도시 거점 도시로서 11개 부서와 효율적으로 협업해 35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향후 중간점검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계획과 등 20개 부서 관계자와 총 71건개 안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된 안건에는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안산 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규모가 있는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수행할 때 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주문하면서 이를 통해 사업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과태료 관리 시스템 구축,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등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상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6회 임시회 부의 안건과 의사일정을 확정한 뒤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 안양시의회 총경위, 석수체육관 공사현장 의정활동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 방문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 방문.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주민 편의와 공익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의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으며 관계자등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 방문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 방문. 제공=안양시의회

윤경숙 위원은 “기존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힘써주는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중 위원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안구 상권 발전을 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만안구에 더 많은 주민을 위한 시설이 자리 잡아 안양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안양시의회 보환위, 삼막애견공원 운영현황 점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12일 삼막애견공원 방문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12일 삼막애견공원 방문.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삼막애견공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막애견공원은 지난 2018년 삼막IC 교통광장(만안구 석수동 18) 내 개장한 반려견 전용 공원으로 대형견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 등으로 조돼됐으며 연평균 약 1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 운영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위생 상태,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삼막애견공원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의왕시의회, 해빙기 주요 사업 공사현장 점검

의왕시의회 12일 백운호수공원 복구사업 공사현장 방문

▲의왕시의회 12일 백운호수공원 복구사업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곳이다.


의왕시의회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의왕시의회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의왕시의회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의왕시의회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했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점검해 지속 관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의왕시의회 12일 의왕야구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의왕시의회 12일 의왕야구장 조성 공사현장 방문. 제공=의왕시의회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에선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하고, 의왕야구장 조성 공사 현장에선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강조했다.


또한 G.B 훼손지 복구 현장에선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역설했다.


김학기 의장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 현장 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포천시의회 “민가 오폭 사고 책임자 문책하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2일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했는데 실제로는 실탄 사용이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과 정부는 △군 당국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민간 피해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훈련 방식 및 절차 전면 개편 △주민 안전 보장할 수 없는 훈련장 즉각 폐쇄 또는 이전 등을 촉구했다.


포천시의회 청사 전경

▲포천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포천시의회

다음은 포천시의회가 12일 발표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 3월 6일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하며 주민을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실탄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 훈련을 묵묵히 감내해 왔으며, 군의 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당국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사전 고지의 부실, 대피 계획 부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부족은 군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사안임이 명백하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군 당국과 정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군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거짓 공지와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 민간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부상자 치료 및 재산 피해 배상안을 즉각 수립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 훈련 방식 및 절차 전면 개편


군사 훈련 시 민간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공지, 대피 계획, 주민 협의 절차를 의무화하라.


○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훈련장 즉각 폐쇄 또는 이전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훈련장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훈련장을 즉시 폐쇄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하라.


시민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 우리는 군 당국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이며, 시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훈련장 운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포천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025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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