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경현

pearl@ekn.kr

박경현기자 기사모음




메리츠화재,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반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3 09:42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추진 중이던 MG손해보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추진 중이던 MG손해보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추진 중이던 MG손해보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오전 공시를 내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MG손보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고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MG손보 노조 측의 반대로 인수에 난항을 겪어오다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는 고용 승계가 미보장 등의 이유로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를 요구해 왔다. 매각을 위한 실사 작업도 막아서자 예보가 지난달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로써 매각을 시도 중인 MG손보의 시도가 다섯 번째로 무산됐다. 매각을 맡아 진행해 온 예보는 MG손보의 청산 절차에 나설지 검토할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