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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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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8 09:05

◇ 순천시, 시민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및 대자보 친화도시 조성 박차

4월6일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 및 단체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시민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및 대자보 친화도시 조성 박차

▲2024년 자전거 한마당 행사 사진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월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통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기념행사는 9시 30분부터 순천시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이용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및 현장 참가 접수자를 대상으로 순천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며 자전거 친화도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라이딩이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출발해 동천, 순천만, 화포까지 총 17km 구간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1시부터 15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인 '따르릉 골든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 비눗방울 만들기, 자전거 모양 타투체험, 미니 자전거 공예,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도 함께 운영한다.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라이딩 및 따르릉 골든벨 사전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교통정책과(061-749-6201)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www.s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순천시, 흑두루미 마지막 북상 응원하며 친환경 볍씨 제공

올가을 다시 만나자는 따뜻한 배웅, 봄을 향한 날갯짓에 응원을 담다


순천시, 흑두루미 마지막 북상 응원하며 친환경 볍씨 제공

▲순천만보전과 직원들과 흑두루미 영농단은 이른 아침부터 흑두루미와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머무는 농경지에 볍씨를 뿌렸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1일, 순천만에서 월동한 겨울 철새들의 마지막 북상을 응원하며, 흑두루미 영농단과 함께 친환경 볍씨 4톤을 먹이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먹이 주기는 순천만에서 긴 겨울을 보낸 흑두루미들이 충분한 에너지를 비축하여 번식지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만보전과 직원들과 흑두루미 영농단은 이른 아침부터 흑두루미와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머무는 농경지에 볍씨를 뿌렸다.


특히 이번 먹이주기는 올해 순천만에 기록적으로 도래한 약 7,600여 마리의 흑두루미들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지막 배웅'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순천만에는 약 1,7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남아 있으며, 이들은 3월 말경 대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순천시는 철새 서식지의 보호와 확대를 위해 4월 초에 핵심 서식지 내 전봇대 15본을 철거하고, 무논습지 57ha를 조성하며, 비닐하우스 단계적 보상을 통해 환경저해시설 없는 철새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시, 산불·구제역에 긴급현안대처 회의 열고 선제적 대응

시장 주재 읍면동 중심 산불‧구제역 등 비상체제 점검


순천시, 산불·구제역에 긴급현안대처 회의 열고 선제적 대응

▲순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과 구제역 등 재난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긴급 현안 대처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과 구제역 등 재난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긴급 현안 대처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관규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정광현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 안전총괄과장, 산림자원과장, 동물자원과장,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긴급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구제역 방역 ▲복지취약계층 점검 ▲공사현장 등 시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노관규 시장은 “산불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예방에 힘써야 하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 계층에 대한 관리와 공사 현장의 안전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순천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진화 인력 구축 및 전 직원 1/4 근무 등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한 대면 산불 예방 활동과 함께 마을별 이․통장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시청 직원들의 읍면동 현장 근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에 대한 출입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사료 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예찰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여수시,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29일 개막

매월 1·3째주 토요일 이순신광장·진남관 일원에서 공연


여수시,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29일 개막

▲'전라좌수영 둑제' 재현 모습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이순신 장군이 출정 전에 지냈던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와 수군출정식을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일원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월 1·3째주(10월은 1·4째주, 11월은 2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남관 재개관(4월 말 예정) 전까지는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적 고증을 강화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여수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1부 전라좌수영 둑제례와 2부 군점(군사적 행사) 및 수군출정식으로 구성되며, 이순신광장에서 시가 행렬 후 진남관에 도착해 마무리 공연으로 이어진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기에 앞서 전승과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둑기(纛旗)에 드린 제사다. 지난 2007년 정부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이를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라좌수영 둑제가 올해는 풍성한 볼거리로 작년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국·충효의 고장 여수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찾아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큰 호응'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대상…읍면동·기업체 등 순회 홍보 확대 추진


여수시, 찾아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큰 호응'

▲여수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섬박람회 추진 상황 설명과 함께 △승객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친절하고 상냥하게 응대하기 △섬박람회 홍보하기 등 실천 사항을 당부했다.


이날 운수종사자 설명회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섬박람회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설명을 듣고 나니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가 높아졌다"며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히 응대하고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27개 읍면동과 학교,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순회해 홍보하고, 시민의 저력을 한데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여수시, 10곳에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운영

“재활용하고 포인트 받고" 거북선공원 등 10곳에서 재활용품 12종 수거


여수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운영

▲여수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투명 페트병, 음료수 캔, 서적 등 깨끗이 세척하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재활용품 보상 사업이다.


여수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는 거북선공원, 무선성산공원, 국동임시별관, 해양공원 등 10개 장소에서 순환하며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를 방문해 재활용품을 제출하고 12종 품목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수퍼빈모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거된 폐기물은 모두 재활용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효과를 낸다"며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가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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