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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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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1분기 실적 개선…“구리·니켈 추가 인수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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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개발 모습.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니켈광산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LX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83억원, 영업이익 1169억원, 당기순이익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12.7% 증가했다.


자원사업 매출 308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의 생산량 증가와 팜오일 시황 상승 영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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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의 주요 자원가격 시황.

니켈가격은 LME 기준 톤당 지난해 1분기 1만6589달러에서 올해 1분기 1만5571달러로 하락했다. 석탄가격은 호주탄 기준 톤당 지난해 1분기 126달러에서 올해 1분기 105달러로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팜오일 경매가격은 톤당 지난해 1분기 778달러에서 올해 1분기 889달러로 상승했다.




트레이딩 및 신성장사업은 매출 1조7310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LX글라스 손익이 감소와 LCD패널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499억원에서 감소했다.


물류사업은 매출 2조88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9조1411억원, 총부채는 5조8079억원, 총자본은 3조3332억원이다. 부채율은 174%, 차입금비율은 75%, 순차입금비율은 37%이다.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니켈 관련 추가 자산 인수를 추진 중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구리 자산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를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거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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