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서 방류된 점박이물범 '봄이'와 '양양이'.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전국 제1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상징종인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230억 원을 투입한다. 가로림만 서식지 안전성을 높이고, 구조·치료·연구를 아우르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 멸종위기종과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19일 서식지 안전성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가로림만과 점박이물범의 지속가능한 공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6~2030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보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계획은 △촘촘한 모니터링 △서식환경 보호·관리 △교육·홍보 강화 △국내외 협력 등 4대 추진 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도는 먼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점박이물범 보전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보전센터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구조·치료·방류는 물론 관찰과 연구까지 포함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박이물범 보호 정책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생태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보호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점박이물범과 가로림만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번에 수립한 보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5대 갯벌이자 전국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충남도는 이번 지정에 따라 2030년까지 보존과 이용의 균형을 갖춘 1,200억 원 규모의 해양생태공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민 선택은 CTX…세종시 올해 최고 성과로 선정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최고 성과'
행정수도 국정과제·국비 1조7320억도 상위권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 시민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민 투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주요 시정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총 3650표 가운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405표를 얻어 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64.4㎞ 규모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과 세종, 청주를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어,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성과는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으로, 342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응패스·대중교통의 날 안착 △세종지방법원 건립 국비 10억 원 확보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국비 154억 원 확보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규모 1조7320억 원 확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3대 축제 방문객 52만 명 돌파 △48개 기업, 3조4088억 원 투자 유치 및 신규 고용 6326명 창출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확대 △2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1위 선정 등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주요 성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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