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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별 육성에 속도…‘5극3특’ 행보 늘리는 공공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6 16:17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2일 대전과 광주에서 '지역거점별 국민성장펀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2일 대전과 광주에서 '지역거점별 국민성장펀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5극3특' 추진 전략에 따른 행보를 늘려가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역거점별 국민성장펀드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5극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 중부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 전북, 강원)로 재편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세운 새로운 국토 공간 구조 전략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2일 대전과 광주에서 '지역거점별 국민성장펀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이해도를 제고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충청·호남권역 지역상의와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방향 및 산업은행의 지역주도 성장 지원방안을 소개하며 기업 현장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충청·호남권 업무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을 방문해 지역 소외 없는 현장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올해 국민성장펀드 승인 목표인 30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대상 검토 시에도 지역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밝힌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박 회장은 “국민성장펀드와 산은의 정책금융 상품을 통해 각 지역의 첨단산업을 적극 지원해 국토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6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협력해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6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협력해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협력해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주시청에서 하나은행,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과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광주·호남권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거점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30억원(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2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호남권 소재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p 차감 지원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2년간 0.6%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광주 소재 기업에 기업당 3억원 한도로 2년간 연 2.0%p의 이자를 지원하고,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광주·호남권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광주·호남권이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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