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권한대행 체제 첫 간부회의…“시정 공백 없다"
봄 관광·재난 대비·민생 현안 집중 점검…핵심사업 속도 유지 주문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낙영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관광과 경제산업, 도시개발, 시민복지 등 주요 분야별 현안이 보고됐으며,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민생 안정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경주관광 누리집 '벚꽃알리미' 운영과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점검,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이 공유되며 현안 대응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각 부서는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철저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주시는 향후에도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일관된 행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완전돌봄' 구축…저출생 대응 총력
야간·주말·긴급까지 촘촘한 6대 돌봄사업 추진…양육 부담 경감
▲경주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야간·방학·긴급 상황까지 아우르는 '완전돌봄·가족친화' 분야 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완전돌봄·가족친화'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경주시는 24일 야간과 주말, 방학, 긴급 상황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언제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K-보듬6000 △온가족보듬사업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달빛어린이병원'은 황성동 한빛아동병원이 경북 제1호로 지정돼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는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을 제공,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자녀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긴급 상황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보듬6000'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 저녁과 주말, 종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주형 공공돌봄 모델이다. 외동읍과 황성동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가족보듬사업'은 다문화·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사례관리를 지원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고,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아이 동반 이용객을 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번 6대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은 “맞벌이와 취약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결핵 예방 '총력'…“2주 이상 기침 땐 즉시 검진"
청도역·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고령층 중심 조기검진 집중 홍보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청도군은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해요 결핵 ZERO'를 슬로건으로 청도역과 청도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도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집중 안내하는 한편, 시장 일대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2023년 기준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87%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에서의 예방과 조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청도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결핵 극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유소견자 X-선 촬영과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취약계층 대상 이동검진 등 맞춤형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관리와 검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취업 경쟁력으로 증명…해외·대기업 진출 잇따라
해외취업 1위 성과 속 선배 성공 스토리 공유…신입생 동기 부여
▲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입학식서 신입생과 재학생이 인사를 나눈 뒤 최재영 총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국내외 유수 기업에 진출한 졸업생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현실적인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의 도전과 성과는 신입생들에게 구체적인 롤모델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해외 취업 사례도 눈에 띈다. 상업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재입학한 김정원 씨는 컴퓨터정보계열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 금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IT 비전공자였지만 꾸준한 학습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영진에서는 해외 취업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로를 과감히 전환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 사례도 이어진다. 남가현 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진로를 바꿔 영진에 입학, 일본 케이블TV 업계 1위 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해 입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작은 성취를 쌓아가다 보면 목표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국내 대기업 취업 사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신종현 씨는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간 끝에 SK에너지에 조기 입사했고, 류재형 씨는 재도전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취업에 성공했다.
윤승민 씨 역시 반도체전자계열에서 실무 역량을 쌓아 LIG넥스원에 입사하며 목표를 이뤘다.
이처럼 다양한 출발선에서 시작한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며 영진전문대학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 1,043명을 배출하며 전국 최다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LG·SK·현대위아 등 주요 대기업에도 3,788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재영 총장은 “선배들의 성공 사례는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라며 “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보여준 '성과 기반 교육 모델'이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6,100억 규모 지역기업 금융지원
비수도권 유동성 확대…보증료 인하·100% 보증으로 부담 완화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24일 중소기업은행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6,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신보에 총 257억원(특별출연금 230억원, 보증료 지원금 27억원)을 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과 수출·해외진출기업, 유망 창업기업 등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6%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춘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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