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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예천 변화, 전략과 실천으로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28 17:32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예천읍 충효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예천읍 충효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인사와 지지자, 군민 등 1500여 명이 몰리며 예천 지역 선거전의 열기를 보여줬다.


개소식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 이성화 여사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장과 군의원들, 조윤 예천문화원장, 이완희 장애인협회장, 임석종 한국양잠협회 회장, 최종필 예천담수회장, 권동환 예천청년회의소 회장, 윤순갑 경북대 교수, 윤복만 경운대학교 원장, 박균백·반용기 전 예천군의장, 도국환 전 예천군의회 부의장, 권중섭 경북 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2층 행사장은 개소식 시작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행사장 내부를 넘어 계단과 건물 외부 도로변까지 인파가 길게 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실내에 입장하지 못한 군민들이 계속 늘어나자 도 예비후보 측은 본 행사에 앞서 1층에서 별도의 식전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테이프 커팅은 통상적인 내빈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모인 군민들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순간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사회자가 “이 선거사무소의 주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예천군민"이라고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나경원·조경태·권영진·임이자·김승수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보내온 축전이 소개됐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응원을 전했다.


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예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천은 도청 이전 이후 일정한 기반을 갖췄지만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제는 단기 지원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전략과 기획, 설계와 실천이 이어지는 군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천 발전의 큰 방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단순한 행정기능을 넘어 기업과 산업이 함께 들어서는 성장 거점으로 키우고, 원도심은 육상과 양궁 등 지역 강점을 살린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촌은 인공지능 기술과 기후 대응형 스마트농업을 접목한 미래 농업 중심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내놨다.


]도 예비후보는 “청년은 단순히 일자리 하나만 보고 돌아오지 않는다"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 교육의 기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함께 갖춰질 때 예천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 주거, 복지, 공공의료 등 생활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예천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정책으로는 경력 단절 없는 여성친화 구조 조성을 약속했다.


행사 도중에는 세대별 공감 메시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청년과 부모 세대, 경제활동 세대, 어르신 대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청년이 돌아오는 예천',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 '경제가 살아나는 예천', '어르신이 편안한 예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신들이 바라는 지역의 미래상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도 예비후보가 '군민과 함께 바꾸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에 올라 “오늘 현장에서 나온 군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군정에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도기욱과 예천군민이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건물 안팎에서 이어진 구호와 박수, 함성이 겹치며 개소식은 끝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도 예비후보는 “예천의 미래 백년은 준비된 전략과 실천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직함이 아니라 결과로 군민에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예비후보는 예천군의원과 경상북도의회 4선 의원을 지냈으며, 도의회 부의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현장 중심의 군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대결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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