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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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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천시-칠곡군-달서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DGIST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5 11:08

영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역사·미래농업 체험’ 확대… 지역 자부심 키운다
칠곡군, ‘중동발 경제 충격’ 선제 대응… 민생경제 총력전 돌입
대구 달서구, ‘희망달서 취업박람회’ 개최… 현장 채용으로 고용 숨통 튼다
영남이공대, 주관 사업 보고회 개최… 진로탐색부터 취업·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스포츠+관광’ 전략 통했다… 대만 단체관광객 130명 유치
DGIST, 세계 석학과 손잡고 뇌공학 연구 ‘글로벌 도약’


◇영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역사·미래농업 체험' 확대… 지역 자부심 키운다


화랑설화마을·청제비 탐방부터 스마트팜 수확까지… 오감형 체험으로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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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화랑설화마을 신화랑우주체험관을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지역 역사와 미래 농업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아동복지' 실현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4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영천 역사 쏙쏙! 스마트 딸기 냠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견학을 넘어 체험과 학습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화랑설화마을과 청제비를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체득했다. 이어 스마트팜으로 이동해 첨단 농업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고장의 역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면서 딸기도 수확해 더욱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아동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지역의 역사와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가족과의 유대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에 힘쓰고 있다.




◇칠곡군, '중동발 경제 충격' 선제 대응… 민생경제 총력전 돌입


비상대응 TF 가동·세제 유예·소비 촉진 동시 추진… “현장 체감형 대책에 행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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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비상경제 대응회의를 마친 뒤 김재욱 칠곡군수와 비상대응 TF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물가 불안이 확산되자 경북 칠곡군이 민생경제 방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비상경제 대응 회의를 열고, 국제 정세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이 지역 상권과 기업 경영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일자리와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비상대응 TF를 구성하고, 군수와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 현황 보고를 넘어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효성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우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에 나선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로 확대해 공무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하고, 복지포인트의 관내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 연장하고, 압류·매각 등 강제 징수는 최대 1년까지 유예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규모는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시기도 앞당겨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소비 진작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버스·화물차 등에 지급하는 유가연동보조금도 확대해 경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할 경우 지원 비율을 70%까지 높인다.


에너지 절감과 생활 안정 대책도 동시에 추진한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고, 민간에는 5부제 참여를 유도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전광판은 밤 11시 이후 소등하고, 주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 활동인 '에너지 다이어트'도 실시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문화회관 공연 좌석의 10%를 무료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안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건설 경기 부양책도 가동된다. 공공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하도록 권고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희망달서 취업박람회' 개최… 현장 채용으로 고용 숨통 튼다


22개 기업 참여·88명 채용 예정… 계층별 맞춤형 채용·취업지원 서비스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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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희망달서 취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 희망달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88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으로는 ㈜떡파는사람들, ㈜영풍, 나라솔루션㈜, 에스에스엘엠㈜, 상록수실버타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포함됐으며, 생산직을 비롯해 경비·미화, 연구개발, 요양보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과 여성·중장년 맞춤형 취업상담, 장애인 고용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1층 로비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드림마켓'이 열려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구민이 체감하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주관 사업 보고회 개최… 진로탐색부터 취업·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


대구 4개 대학, 고교생 취업지원 '연합 모델' 구축… 전주기 지원체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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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과 함께 추진되며, 대학별 강점을 결합해 고교생 취업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시교육청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직업계고 교원 및 취업지원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별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개별 대학 중심 지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통합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공감대를 이뤘다.


4개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현장 경험, 채용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대학 간 구분 없이 통합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각 대학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진로 설계와 취업,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고, 계명대학교는 AI 기반 진로 탐색과 기업 탐방, 멘토링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키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직무 체험과 이미지 메이킹 등 현장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하고, 영진전문대학교는 입사서류 클리닉과 실전 면접 등 취업 준비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4개 대학은 채용 박람회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성과 공유 등을 연계해 연중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교육청과 고용기관, 대학,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이번 모델이 지역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경쟁'에서 '공동 성장'으로 전환하는 사례로, 향후 전국 단위 확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스포츠+관광' 전략 통했다… 대만 단체관광객 130명 유치


경주 벚꽃마라톤 연계 타깃 마케팅 성과… 체험형 관광으로 해외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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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을 유치하며 해외 관광시장 외연 확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타깃 마케팅'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을 유치하며 해외 관광시장 외연 확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경주의 봄을 체험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외국인 참가자 550여 명 가운데 대만 단체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마케팅 전략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2015년 중국 광둥 지역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차례(코로나19 기간 제외)에 걸쳐 벚꽃마라톤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누적 1130여 명을 유치하며 '경주 벚꽃마라톤'을 해외 스포츠 동호인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라톤뿐 아니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관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장을 체험하며, 2025 APEC 개최 도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와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마라톤, 자전거, 트레킹 등 지역의 자연·레저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과 일본 등 인접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남일 사장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경북 관광의 외연을 확장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오는 10월 '2026 보문 나이트런'을 계기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역동적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GIST, 세계 석학과 손잡고 뇌공학 연구 '글로벌 도약'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 초청 세미나 성료… 시스템 생물학 기반 융합연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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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랩 뉴로-레플리카 스페셜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 제공=DGIST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세계적 석학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뇌공학 융합 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국 University of Oxford의 Denis Noble 명예교수를 초빙해 '글로컬랩 뉴로 레플리카 스페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DGIST가 수행 중인 '글로컬랩 과제'의 연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학문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DGIST 연구진을 비롯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한국뇌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노블 교수는 심장 전기 활동의 수학적 모델을 최초로 개발하며 Systems Biology의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 권위자로, 1979년 영국 왕립학회 회원(FRS)에 선정된 석학이다. 현재 DGIST 의생명공학전공 석좌교수로도 활동하며 연구진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미나 첫날 노블 교수는 '복잡한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 생리학적 생체공학 접근법'과 '유전자 및 암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질병 이해와 치료 전략에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와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연구 자문과 논문 미팅이 이어졌다.


노블 교수는 융합 연구 전반에 대한 통찰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최지웅 센터장은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랩 과제의 국제적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뇌공학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향후에도 글로벌 연구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첨단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 공동연구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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