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자긍심 짓밟은 무책임한 발언…민주당 도·시의원 후보들도 입장 밝혀야"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진=김 예비후보 선거캠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6일 김 예비후보는 성명을 내고 “장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보다 일찍 죽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경악했다"며 “이는 박 전 대통령을 부정하고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정면으로 짓밟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는 그가 남긴 산업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해 왔다"며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경제 발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발언"이라며 “장 후보의 역사 인식과 사고방식이 의심스럽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장 후보의 민선 7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도 겨냥했다.
그는 “당시에도 시정의 본질보다 이념 논리에 치우쳐 '박정희 흔적 지우기'에 몰두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그 사이 시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1만 구미시민의 이름으로 장 후보의 진심 어린 사죄와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들에게도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침묵은 장 후보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엄중한 판단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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