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산업용 헴프 산업 중심지 도약…바이오산업 새 성장축 부상
▲경북 산업용 헴프 재배단지.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권이 전통 삼베 산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 바이오·제약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경북도가 산업용 헴프(HEMP)를 활용한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경제 구조 전환과 신성장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용 헴프는 환각 성분인 THC 함량이 극히 낮아 의약품과 화장품, 식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대마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CBD(칸나비디올)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개발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스마트팜 기반 재배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원료 추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헴프 미량 칸나비노이드 성분 실증 특례'가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며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총 5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의약품 원료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재배단지와 GMP 제조시설,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집적화해 북부권을 국내 의료용 헴프 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산업안전 국비사업 잇단 선정…“안전한 일터 조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안전 경북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는 총 23억 원 규모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과 시설 개선, 장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국어 안전소통 관리자 배치와 실전형 가상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산업현장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에도 선정돼 추가로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건설·제조업 현장의 주요 사망 원인인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IoT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북도는 기존 산불·해상 안전사업과 연계해 산업안전 분야까지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사교육비 줄고 공교육 강화 성과…내년 종합대책 본격 추진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3일 사교육비 감소 성과를 바탕으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202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경북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2만7천 원 감소했고, 사교육 참여율도 4.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에도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총 4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학습 안전망 구축, 자기주도학습 강화, 진학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인 '경북진학온(ON)'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대입 준비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과 EBS 연계 학습 지원, 방과후학교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산어촌 지역에는 순회 강사를 배치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수업전문가' 심사 본격 운영…교실수업 혁신 강화
▲경북도교육청이 교사 수업 전문성 강화 현장 중심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3일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수업전문가 심사'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인증하고 우수 수업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수업 혁신 체계의 핵심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과 질문·탐구 중심 수업 설계,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북교육청은 심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연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우수 수업 사례를 적극 발굴해 수업 공개와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인증된 수업전문가들은 향후 수업 컨설팅과 연구 활동 등에 참여하며 미래형 교실수업 정착을 이끌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 '책벗 공방' 운영 본격화…교원 출간 프로젝트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글쓰기와 출간 활동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 '책벗 공방'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책벗 공방'은 기존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출간을 목표로 보다 전문적인 집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픽션팀과 논픽션팀으로 나뉘어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시와 동화, 그림책, 소설부터 교육사례와 에세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집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출판기획과 저작권 이해, 글쓰기 전략, 첨삭과 퇴고 등 총 30차시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연말까지 원고 완성과 출간 지원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2027년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원고 발표와 출간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경북형 책쓰기 교육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경북연구원, 북부권 의료취약지 언어장애 디지털치료 실증 확대
▲경북연구원은 지난 1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언어장애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 3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연구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언어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사업 확대에 나섰다.
경북연구원은 지난 1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언어장애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 3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협력기관 관계자와 외부 용역업체, 현장 실증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2차년도 사업 성과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상·하반기 실증 계획과 의료취약지역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연구원은 경북 북부권 내 실증 거점을 공식 확보하고 협력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언어장애를 겪는 고령층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 기반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축적된 실증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기기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의료소외지역에서도 양질의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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