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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장·물문제·드론산업까지…민주당 원팀 행보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5.22 20:09

의료AI·드론산업 전면 배치…민주당 ‘강원 미래산업 선점’ 총력전
상수원보호구역 해결 및 광역 물관리 TF 구축 의지 강조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송기헌 의원, 우상호 도지사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백승아 의원이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강원 대전환 미래 비전'을 선언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공=구자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가 잇따른 공동 행보를 통해 '원주·횡성 상생'과 미래산업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6·3 지방선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상호 도지사 후보와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AI 산업과 종축장 부지 개발, 드론·항공우주산업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기헌·백승아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도 자리하며 '원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원주와 강원의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며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웠다.


특히 서원주권에는 정부의 AI 대전환(AX) 전략과 연계한 '의료 AX 글로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와 AI, 바이오헬스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원주 군부대 유휴부지에 수천억 원 규모의 드론·항공우주산업 기업 투자 유치 계획도 함께 내놨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AI·드론·항공우주 산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산업 주도권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존 개발·SOC 중심 공약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첨단산업과 청년 일자리 프레임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장기간 활용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던 혁신도시 인근 종축장 부지에 대한 구상도 공개됐다.


두 후보는 “대형 공연장 중심의 과시형 개발 대신 시민 휴식 중심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실험실과 아트레지던시, 도시숲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혁신도시와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상호 후보와 구자열 후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는 원주·횡성 물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도 이어갔다.


원주시 한강수계 포함 및 긴급 물공급 체계 구축' 정책 간담회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왼쪽)과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오른쪽)은 지난 20일 원주시 한강수계 포함 및 긴급 물공급 체계 구축'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원주·횡성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장신상 후보

세 후보는 지난 11일 원주·횡성 물 문제 해결 공동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일에는 구 후보와 장 후보는 (사)재원횡성군민회가 제안한 '원주시 한강수계 포함 및 긴급 물공급 체계 구축' 정책 간담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주시 한강수계 포함 추진 △원주·횡성 공동 물관리 협의체 구성 △물 기반 상생발전 전략 수립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국가산단 및 첨단산업 유치 기반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미래 물 부족 대응 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후보는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정책과 협의를 통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장신상 후보는 “원주와 횡성은 역사·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 공동체"라며 “의지만 있다면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물 문제도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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