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은지

elegance44@ekn.kr

김은지기자 기사모음




주꾸미 타코·바다 바삭백…섬비엔날레서 선보일 보령 섬 먹거리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09 14:40

원산도·고대도 특산물 활용한 신메뉴 7종 품평회
주민·학생 등 50여 명 맛·상품성 평가…12월 대표 메뉴 선정
2027년 4월 섬비엔날레 현장 판매…주민 소득원으로 육성

주꾸미 타코부터 바다 바삭백까지…보령 섬 특산물, 관광 먹거리로 변신

▲섬비엔날레 특산물 활용 음식 메뉴 품평회에서 선보인 '파도 주꾸미 타코'. 제공=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주꾸미 타코와 새우김밥, 감자칩 등 보령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가 첫선을 보였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섬비엔날레 특산물 활용 음식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생산되는 주꾸미, 바지락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했다. 조직위가 레시피를 만들고 지역 푸드트럭 운영자들에게 조리법을 교육했으며, 품평회 음식도 운영자들이 직접 조리했다.




출품 메뉴는 △콩튀토핑 떡볶이 △새우김밥 △까망쫀득 치킨 △파도 주꾸미 타코 △보령 바다 바삭백 △생감자 샐러드 포케 △K-최초감자칩 등 7종이다.


평가단에는 섬비엔날레 공동조직위원장인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광명초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맛과 식감, 외관, 지역 특산물 활용도, 가격 대비 상품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추천 의향 등을 기준으로 각 메뉴를 평가했다. 실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


주꾸미 타코부터 바다 바삭백까지…보령 섬 특산물, 관광 먹거리로 변신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섬비엔날레 특산물 활용 음식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제공=보령시

조직위는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메뉴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오는 10월까지 레시피를 보완한다. 이후 12월 섬비엔날레를 대표할 최종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음식은 2027년 4월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현장에서 판매된다. 원산도와 고대도 주민들이 직접 조리·판매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영업허가 등 판매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주민 대상 조리 교육과 운영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비엔날레 기간에만 판매되는 일회성 상품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지속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