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환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학교복합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촉구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제공=대구시의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임인환 의장이 제출한 '학교복합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교육부는 전국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5년간 연평균 40개씩 총 200개 사업을 공모·선정하고, 1조8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사업은 전국 113개다.
그러나 연도별 선정 건수는 최근 감소했다. 2023년 39개, 2024년 41개였던 선정 사업은 2025년 19개로 줄었고, 올해는 설치비 지원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14개에 그쳤다.
임 의장은 지자체가 시설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운영비를 사업 참여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학교복합시설 누리집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공모 선정 지역을 제외한 미설치 지역 가운데 약 80%가 재정자립도 20% 미만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초기 건립비뿐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 부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돼 교육부 장관이 시설 운영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올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공고와 가이드라인 등을 보면 재정 지원은 여전히 시설 설치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임 의장의 지적이다.
운영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건의안은 학교복합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 의장은 “공모사업 활성화와 지자체 참여 촉진, 건립된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초기 설치비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요되는 운영비 부담을 완화할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조만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경산시,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경산시 26-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 제공=경산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다. 이번 접종에는 코로나19 변이인 XFG에 대응하는 백신을 사용한다.
시는 10월 12일 70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고 시는 안내했다.
다만 12세 미만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면역저하자는 백신 긴급 도입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대상자는 추후 안내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과 일정을 안내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고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대, 베트남과 새마을학 협력 확대…교육서 경제·문화로
▲영남대학교-경상북도-(재)새마을재단-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 간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베트남과의 교육·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문화 분야 협력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1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경북도·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새마을재단과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제·문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응우옌 반 드옥 호치민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오 티 프엉란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총장 등 양국 정부·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영역을 다각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과 글로벌 새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새마을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 경험 공유를 추진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관한 학술연구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새마을국제포럼'에서는 한동근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특임석좌교수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 및 교육의 새로운 인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지 협력은 앞서 국내에서 진행한 한·베트남 교류의 연장선이다.
영남대는 지난 5일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을 개최했다.
영남대는 연이은 교류를 바탕으로 새마을학 중심의 교육협력을 정부·지자체·대학·산업계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기반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우수 인재의 한국 정착을 돕는 협력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동문들과의 교류도 이어갔다. 이춘영 국제교학부총장은 지난 12일 저녁 호치민에서 베트남 동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최근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참석 동문들은 호치민백과대와 호치민기술공업대 등 현지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거나 글로벌 기업과 베트남 주요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자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동문 간 교류를 이어갈 기반을 다졌다.
대학이 제작한 영남대 야구 셔츠를 함께 입으며 모교와의 유대도 나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과 컨퍼런스는 영남대가 축적해 온 새마을학 기반의 교육외교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힘을 모으는 관·학·산 플랫폼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상생 발전을 이끌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양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6개 사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교직원 전문성 강화
▲30일 청사 여민실에서 서울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구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6개 사이버대학교와 협력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30일 청사 여민실에서 서울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구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선포한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은 2027학년도부터 협약 대학에 신·편입학하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근무를 이어가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사뿐 아니라 석·박사 학위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통해 교직원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과 학생 맞춤형 상담 등 전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최신 교육 경향과 전문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백창현 고려사이버대 입학처장, 안성식 경희사이버대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교직원 개인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데 더해 학교 현장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이 습득한 전문 지식을 교육과 학생 지원에 활용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비전 실현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에 발맞춘 전문 지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함으로써 대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문경돌리네습지서 보호지역 보전·활용 방안 논의
▲30일 문경돌리네습지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 청년과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지역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청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보호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환경청은 30일 문경돌리네습지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 청년과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지역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구환경청과 문경시,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지역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경돌리네습지를 직접 둘러보며 생태적 가치와 주요 환경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습지 환경을 체험하고 보호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이를 바탕으로 보전과 활용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청년과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보호지역의 가치와 활용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보호지역을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보호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청년과 주민, 관계기관이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호지역의 보전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과 지역주민이 보호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호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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