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 박찬대 인천시장, 전통시장부터 반도체·의료 현장까지 민생 점검
8일 만수시장·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송도 공동주택·청라의료복합타운 방문…경제·안전·의료 현안 확인
▲박찬대 인천시장이 8일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남동구 만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은 8일 전통시장과 반도체 산업시설, 공동주택 사고 현장, 의료복합타운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역 핵심 산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경제·안전·의료 분야에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남동구 만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난달 18일부터 재개된 인천e음 캐시백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인천e음은 캐시백 재개 이후 추석 연휴까지 10일 만에 결제액이 1,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e음 이용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실태와 상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8일 남동구 만수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인천e음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어 박 시장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송도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발코니 붕괴사고 이후 안전조치와 후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사고조사위원회의 신속하고 투명한 원인 규명을 요청하고, 조사 결과 부실이나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청라국제도시 내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안에 대한 점검과 현장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선9기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 7개 권역서 개최
학부모 1700명 사전 신청…과목 선택부터 대입 변화·학교생활 지도까지 안내
▲인천시교육청이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 7개 권역에서 진행하는 '2026 권역별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 안내 포스터.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전역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남부·동부·북부·서부·검단·강화·영종 등 7개 권역에서 '2026 권역별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대로 알고, 알차게 준비하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모 1700명이 사전 신청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인천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학생의 진로·진학을 고려한 과목 선택, 학교생활 지도 전략 등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내용도 다룬다.
설명회는 7일 인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그랜드오스티엄, 12일 계산여자고등학교 및 부평고등학교, 13일 인천청라고등학교, 14일 인천이음고등학교, 16일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 3일 영종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권역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권역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학부모를 위해 친절하게 쓴 인천 고교학점제 안내서'를 제공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내용을 녹화해 10월 19일부터 인천 고교학점제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1700명이 사전 신청한 만큼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에 대한 정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생과 학부모가 공교육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첫 '햇빛소득마을' 강화 길정리 선정…전국 최대 2MW 수상태양광 추진
길정저수지 2만㎡에 주민주도형 발전시설 조성…수익금 주민 배당·마을 복지에 활용
▲인천시가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길정저수지에 조성할 예정인 2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가상 설치 이미지.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한다. 주민들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배당받는 인천 첫 '햇빛소득마을' 사업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마을의 '길정햇빛소득마을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1MW를 초과하는 전국 최대 규모인 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부지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주민 배당과 공동복지,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길정리 사업은 주민들과 지역금융기관인 강화남부농협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길정저수지 약 2만㎡를 임차해 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강화군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에너지공단,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인천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지원단은 주민설명회와 교육, 사업 컨설팅, 협동조합 설립 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했으며, 강화남부농협도 조합 출자에 참여했다.
발전사업이 본격화되면 수익금은 지역화폐 등을 활용한 주민 배당과 마을 공동복지 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에 새로운 주민소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와 부지 사용, 금융 약정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공모에 대비해 추가 대상마을 발굴과 주민 동의 확보도 추진한다.
이용배 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선정이 주민과 지역금융기관, 지방정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며, 발전사업이 안정적인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 7일 부분 개통…김포·일산 접근성 개선
대곡동~일산 방향 왕복 2차로·불로동 방향 전 차선 개방…2027년 1월 준공 목표
▲인천도시공사가 7일 부분 개통한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 대곡동에서 불로동 방향 전 차선 운영 구간 전경. 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일산대교 방면을 연결하는 북측 광역도로를 10월 7일부터 부분 개통했다.
이번 개통은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를 줄이고 검단신도시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사업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12월 착공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부분 개통 구간은 감정IC 북측 접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차량 통행 범위를 조정했다. 대곡동을 기점으로 일산 방향은 상·하행 각각 1차로씩 개방하고, 불로동 방향은 전 차선을 개통했다.
개통 구간 전체의 제한속도는 시속 50㎞로 적용된다. 운전자들은 공사 중인 접속도로와 개통 구간의 차로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통행해야 한다.
▲인천도시공사가 부분 개통한 대곡동에서 일산 방향(감정동) 도로 전경.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을 피해 우측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이뤄진다. 제공=인천도시공사
iH는 부분 개통에 앞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개통 초기에는 교통안전관리원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 통행을 안내하고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이동시간이 줄고 감정IC 주변의 교통정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욱 iH 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부분 개통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공정을 계획대로 추진해 2027년 1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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