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베트남서 평택항 화물 유치 나서…선사·기업과 물류 협력 논의
9월 28일~10월 2일 호치민·다낭 방문…베트남 교역량 4만4516TEU, 항만 이용 확대 추진
▲평택시 항만영업 대표단이 베트남 다낭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항만 운영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선사와 화주, 항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항만영업(포트 세일즈)을 진행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을 방문해 평택항 이용 확대와 항만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 평택동방아이포트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베트남 현지 물류기업과 항만 운영기관을 찾아 평택항의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화물 유치 가능성을 살폈다.
호치민에서는 장금상선, 고려해운, HMM 등 현지 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평택항의 운영 현황과 터미널별 물류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선사들의 항만 이용 관련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동량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삼성전자 호치민 가전 복합단지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삼성SDS 관계자들로부터 현지 생산·물류 현황을 듣고 평택항을 활용한 화물 운송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다낭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다낭 무역관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중부지역의 물류시장 동향과 수출입 기업들의 운송 수요를 파악했다.
또 다낭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다낭시 건설국 관계자들과 리엔치에우 컨테이너 터미널 조성사업 추진 상황 및 항만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2026년 8월 기준 4만4516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를 기록했다.
평택시는 이번 항만영업을 통해 확보한 현지 선사·화주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발 화물 유치와 평택항 이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도심 속 쉼터… 광주시, 시청사 유휴 공간에 '힐링 맨발길' 개장
약 50m 구간에 수목·세족장 갖춰 상시 무료 개방해 시민 건강 증진 지원
▲박관열 광주시장이 시청사 내에 새로 조성된 '힐링 맨발길'에서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맨발로 흙길을 걷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청 내 유휴 부지가 시민들의 쉼터이자 걷기 운동을 위한 맨발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광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휴식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힐링 맨발 길'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맨발로 흙을 직접 밟으며 심신을 치유하는 '어싱(Earthing)' 운동이 확산하는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손쉽게 흙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시청사 내 공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새로 들어선 맨발 길은 기존 청사 내 쉼터와 주변 산책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약 50m 길이로 마련됐다. 주변에는 다양한 나무와 화초류를 심어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가꿨으며, 출입구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했다.
해당 시설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청결한 위생 상태와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비롯해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이동 장치의 진입은 엄격히 제한된다.
박관열 시장은 시청사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벗어나 시민 누구나 편안히 찾아와 건강을 다지는 힐링 명소로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휴식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판교대장지구에 복합문화 거점 들어서…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개관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해 종합자료실·배움실 등 주민 밀착형 편의시설 완비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오후 분당구 판교대장도서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단상에 올라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주민들의 문화와 교육을 아우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오후 분당구 판교대장도서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판교대장지구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교육과 복지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왔다며 도서관 개관의 의미를 짚었다. 아울러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사, 테이프 커팅,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새롭게 들어선 판교대장도서관은 연면적 5,145.35㎡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를 갖췄다. 내부에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비롯해 주민 소통을 돕는 마주침공간, 배움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배치됐다.
◆ 여주쌀, CJ제일제당 '햇반'으로 전국 식탁 오른다
여주시·농협·CJ제일제당·이마트 4자 협약…10월 12일 '햇반 여주쌀밥' 출시
▲지난달 29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여주쌀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CJ제일제당, 이마트 등과 협력해 여주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12일 출시 예정인 '햇반 여주쌀밥'을 계기로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여주쌀 원료 공급부터 가공식품 개발과 생산, 유통·판매, 홍보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주시는 기존 쌀 생산과 판매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시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쌀을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원료로 공급하고 이마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여주쌀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협약기관들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추가적인 소비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이수원 농협여주시지부장, 전규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조영식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부사장, 남호원 이마트 상품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공산업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주 농업인이 생산한 쌀이 CJ제일제당의 제품으로 가공되고 이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만큼,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여주쌀 소비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용인중앙시장, 16일부터 사흘간 '별빛마당 야시장' 열린다
먹거리·공연·플리마켓 등 60여 개 업체·팀 참여…경희대 학생 작곡 시장 주제가 첫선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홍보 포스터.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중앙시장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공연과 먹거리,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야간축제 공간으로 운영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에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023년 처음 시작된 별빛마당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경희대와 연계한 공연이 준비됐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용인중앙시장 주제가를 개막식 전후 축하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앙무대와 버스킹존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6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와 초대가수 공연이 열리고, 17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도 가수다' 본선과 마술·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국악과 댄스,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야시장에는 맥주·전통주 양조장과 푸드트럭, 지역 먹거리 판매팀 등 60여 개 업체·팀이 참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과 플리마켓,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연결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천 도자·공예품, 소비자 만났다…'이천도자팝업' 판로 확대 성과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28개 업체 참여…도자 판매·공예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천시 설봉공원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천도자팝업'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도자·공예품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도자·공예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천도자팝업'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설봉공원 내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이천도자팝업'에 지역 소상공인 28개 업체가 참여해 도자·공예품 판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지역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천의 도자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팝업스토어와 문화체험 구역, 푸드트럭 등이 설치됐다. 판매 부스에서는 이천 도예가들이 제작한 도자제품을 비롯해 공예품, 장신구, 생활소품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했으며, 참여 공방들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참여업체들은 판매 실적과 제품 홍보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도자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문화체험 구역에서는 이천 도자기명장과 함께하는 도자기 소성 체험을 비롯해 흙놀이, 해피선인장 만들기, 유리·가죽·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과 이천설봉관광안내소, 경기도자미술관을 연결하는 스탬프투어도 마련해 행사장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시설과 비엔날레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잔디광장에는 먹거리 판매 공간과 휴게공간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도자·공예품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문화체험과 관광을 연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역 공방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도자·공예업체의 판로 개척과 도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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