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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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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SK하이닉스 협력사에 2조원 금융지원…반도체 공급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0 14:47

KB·신한·하나·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
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부담 완화

(왼쪽부터)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장,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곽노정 SK하이닉스

▲(왼쪽부터)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장,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배연수 우리은행 부행장, 장호식 신한은행 부행장이 '반도체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K하이닉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반도체 협력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과 SK하이닉스가 공동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우대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료와 대출금리 부담을 낮춰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 SK하이닉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반도체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과 은행이 공동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SK하이닉스가 추천하는 협력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공급한다.




지원은 대기업과 직접 거래하는 1차 협력사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2·3차 협력사까지 포괄한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원자재 구매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은행별 지원 규모와 혜택은 차이가 있다. KB국민은행은 SK하이닉스와 공동 출연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2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3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며 협약에 따른 첫 보증서는 협력기업 라온로보틱스에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141억2500만원, SK하이닉스는 25억원 등 총 166억2500만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25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하고 협력기업에 보증료 전액 지원과 보증비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약 424억원, SK하이닉스는 75억원 등 총 499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하나은행은 7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며 보증료 전액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외에도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협력기업 한양이엔지에 첫 보증서를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출연금 300억원과 SK하이닉스 출연금 배정분 75억원을 바탕으로 7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력기업에 약 124억원 상당의 보증료를 지원해 자금조달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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