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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지지부진한데, 대만은 강세 “AI 인프라 생태계 차이”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1 09:44
TSMC 로고. 사진=연합뉴스(로이터)

▲TSMC 로고.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한·중·일 증시가 부진하지만, 최근 대만 증시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대만은 다른 국가와 달리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신한투자증권은 '대만 증시 강세가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대만 증시의 차별적 강세는 단순한 반도체 업황 회복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밸류체인의 독보적 범주와 이익 성장 사이클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영역에 치중된 한국, 중국, 일본과 달리 대만은 파운드리부터 첨단 패키징, 고성능 기판·소재, 고속 네트워킹, 서버 ODM까지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수혜를 본다는 의미다.




TSMC는 선단 공정·패키징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어 GPU와 ASIC, CPU 수요를 모두 흡수하고 있다. 후공정 대표 기업인 ASE 역시 올해 자본지출 계획 상향과 함께 내년 첨단 패키징 매출을 두 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성을 이미 실현하고 있어 중장기 공급 확대와 마진 정상화가 주요 변수"라며 “반면 대만 후공정·기판·네트워킹 기업은 내년과 내후년 신규 설비 가동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이익 레버리지 사이클이 연장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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