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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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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1분 만에 마감”…아이폰 듀오 출시, 통신 3사 고객 잡기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3 15:22

SKT·KT 예약 마감…LGU+ 초도 완판
스타 화이트 인기…3040대 구매 주도

애플이 23일 국내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왼쪽부터 스타 화이트, 나이트 스카이 색상. 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23일 국내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왼쪽부터 스타 화이트, 나이트 스카이 색상. 사진=애플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SK텔레콤과 KT의 온라인 사전예약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되고 LG유플러스도 초도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초기 구매 수요가 몰렸다. 통신 3사는 요금 할인과 단말 보상 등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출시 당일 배송을 보장하는 1차 사전예약이 시작 1분 만에 마감됐다. KT 다이렉트샵에서도 256GB와 512GB 모델의 1·2차 준비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됐고, 1·2차 전체 용량의 예약은 40분 만에 마감됐다. LG유플러스 역시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려 추가 공급을 위해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30대와 40대가 많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예약 고객 가운데 3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5%로 뒤를 이었다. 두 연령대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20대는 13.9%였다.




색상은 흰색 계열인 '스타 화이트'가 인기를 끌었다. KT에서는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이 스타 화이트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스타 화이트 비중이 69.4%로 나이트 스카이(30.6%)의 두 배를 넘었다.


저장용량별로는 256GB 모델의 선호도가 높았다.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결과 256GB가 51.8%, 512GB가 40.7%를 차지했다. 1TB와 2TB는 각각 6.3%, 1.2%였다. 512GB 이상 고용량 모델의 비중도 48.2%에 달했다.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 광고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신 3사는 정식 출시에 맞춰 구매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에게 구글 AI Plus 2개월 이용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210명에게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과 한정판 휴대전화 케이스 등도 증정한다.


전용 보험인 'T 아이폰케어'도 출시했다. 월 1만7000원에 파손 보상과 배터리 교체, 보증기간 연장 등을 지원한다. 폴더블 화면의 커버레이어 파손도 별도로 보상하며, SK텔레콤 가입자에게는 아이클라우드 5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최대 32%의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선택약정 25%에 KT 다이렉트샵 전용 할인 7%를 더한 것이다. 액세서리 4종과 아이클라우드 200GB 12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2년 뒤 단말을 반납하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하는 '폰체인지_iDuo'도 선보였다. 월 이용료는 6500원이다. 전용 보험과 함께 가입하면 연말까지 분실이나 파손 사고 발생 시 최초 1회 자기부담금을 면제한다.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 1만8000원인 '70% 보상패스'에 가입하면 개통 6개월 뒤부터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때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보상률은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월 5000원짜리 상품도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번호이동으로 개통하고 보상패스에 가입하면 24개월형 보상패스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에어팟5 무선충전 모델의 24개월 할부금도 전액 할인해 준다.


KT는 다음 달 9일까지 광화문 KT 온맞이점에서 아이폰 듀오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강남과 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체험용 제품을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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