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며 수익성 위주 내실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불황 속 매출 외형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906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사업부문 1조3001억원, 토목사업부문 316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871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91억원 순으로 많았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5조8373억원이다. 이는 6조3406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18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66억원) 대비 223.7%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6711억원으로 2901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131.3%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 동기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누계 신규 수주액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누계 신규 수주액은 11조1556억원이었으나 3분기 누계 신규 수주액으로 12조478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도 증가세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연간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약 6.8년 치 일감 규모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50조596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4%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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