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구리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현덕 남양주시장 '호평동 현장시장실' 운영…불편 점검
'놀이터에서 사후까지'…양평군, 주민 평생복지시대 연다
포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정…시민 건강안전 강화
캠프콜번 개발 박차…하남시, 원도심 주민 대화 결과보고
◆ 유비무환… 구리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신동화 구리시장 26일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강평.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무대 붕괴와 인파 밀집,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군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체육시설 행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현장 지휘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체육관에서 행사 도중 무대 일부가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대피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화재까지 발생하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진행했다.
구리시는 재난현장에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17개 관계기관과 함께 대피 안내, 인명 구조, 응급의료 등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각 기관은 맡은 임무에 따라 훈련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사항과 대응법을 확인했다.
▲구리시 민-관-군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제공=구리시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청, 구리도시공사,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국군구리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시민 참관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차량-장비 20여대도 투입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강평에서 “많은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서 무대 붕괴와 화재 등 여러 재난이 함께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점검했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최현덕 남양주시장 '호평동 현장시장실' 운영… 불편 점검
▲최현덕 남양주시장 27일 '호평동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7일 호평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호평동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 처리 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시장실 일정을 시작했다.
하천 시설물 관리와 재해 예방, 취약계층 복지사업 운영,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구룡천에 들러 하천 주변 시설물과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최현덕 시장은 하천 주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호평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했다. 학교 측은 학생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학생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27일 '호평동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남양주시
오후에는 약대울 체육공원 풋살장과 테니스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이 생활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후 삼우빌라 일원에서 '현장에서 만납시다'를 운영하며 주민 공동이용시설 마련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양주시는 주민 수요와 시설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청년창업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과 공간 활용 여건을 살펴보고 청년 창업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목소리를 청취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놀이터에서 사후까지'…양평군, 주민 평생복지시대 연다
▲양평군 경로잔치 운영 현장.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저출생-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평군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지역 공동체 역량을 결합한 '세대를 잇는 든든한 복지'를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군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현하겠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매력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교육 격차 해소=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은 권역별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 양평서부어울림센터와 양평동부가족사랑돌봄센터에 공공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양서경기육아나눔터를 리모델링해 운영시간을 늘린 '양서공동육아나눔터' 등 권역별 육아 지원 체계도 정비한다.
동-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양평형 공공학원 구축사업'은 동부권(단월-양동-청운)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운영한다. 양동 꿈 아지트(예체능), 단월 꿈 아지트(학습지원-진로), 청운 꿈 아지트(창의-에듀테크)를 통해 농촌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청소년정책마켓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군 아이 사진 공모전 수상식 현장. 제공=양평군
▷ 주거 안정과 창업 지원 통한 청년 정착= 양평군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 및 군 자체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했다. 군청 인근 (구)리버하우스 모텔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청년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31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4개 분과(주거복지, 문화홍보, 일자리창업, 농업농촌 지역개발)로 개편해 정책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1:1 수출 상담, 항공비 지원도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예정자에게 월세의 50%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고령농의 농지-시설을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에게 승계하는 '세대이음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임차료와 영농시설 개-보수비를 연계 지원해 고령농 안정적 은퇴와 청년농의 조기 정착을 동시에 돕는다.
▲전진선 양평군수 가현2리 경로당 준공식 주재. 제공=양평군
▷ 중장년 생애 설계와 법률 상담 지원= 양평군은 중장년에게 생애 설계 상담, 디지털 역량 강화, 직업전환 교육,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일상 속 법률문제를 겪는 중장년을 위해 '중장년 맞춤형 법률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 정기 대면 상담과 산업-직군별 '집중 상담의날'을 통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 존엄한 노후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화장로(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양평군 추모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말 최종 입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24'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돌봄로봇, 안부살핌 앱 등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24시간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80세 이상 노인 목욕-미용 바우처 △3대 동거가정 대상 '양평 효도수당' △10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지급 등 신규 복지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 포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정… 시민 건강안전 강화
▲포천시보건소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서 관내 의료기관 2곳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서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재지정됐으며,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됐다.
두 의료기관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9년 10월31일까지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확대로 포천시민 응급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응급환자 발생 시 관내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가 2곳으로 확대되면서 시민이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캠프콜번 개발 박차… 하남시, 원도심 주민 대화 결과보고
▲이현재 하남시장 27일 '2026년 원도심 주민과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 주재.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천현동, 신장1-2동, 덕풍1-2-3동, 감북동-춘궁동-초이동 주민과 '2026년 주민과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를 열고 건의 사항 처리 성과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는 지난 23일 미사, 26일 감일권에 이은 세 번째 보고회로 열렸으며 28일 위례권에서 마무리된다. 하남시는 올해 접수된 건의 사항 227건 중 86건을 완료하고 108건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각 국-단-소장이 처리계획을 설명하고 이현재 시장이 50분간 질의응답을 주재했다.
핵심 개발사업인 캠프콜번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에 쇼핑-문화-주거-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800억원이다.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출자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5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한다.
지하철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에서 (가칭)신덕풍역은 당초 계획보다 북측으로 340m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하남드림 환승센터는 지난 8월 국가 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총 1297억원 규모로 지하철-버스 등 환승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8월 신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하남시는 감일~상산곡IC 구간 우선 착공 등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전선 지중화는 신장시장 1단계를 마쳤으며, 남한고 통학로 2단계는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덕풍시장-남한중 일원 3단계도 내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도시가스는 감북6통 등 공급배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천현9통을 올해 말 착공해 내년까지 공급배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분리 신설이 확정된 하남교육지원청을 내년 9월 개청할 계획이다. 남한고에는 자율형공립고 2.0 선정으로 1억원 지원, 고교학력향상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10만원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현장 질의응답에서 한 주민이 신평마을 진입로 개설 일정 등을 문의하자, 이현재 시장은 내년 보상 절차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덕풍1동 공영주차장 주변 화단 관리 부실을 호소한 주민에게는 관계부서가 협력해 신속히 정비하도록 주문했다.
신장전통시장 상인이 전선 지중화 공사 지연과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 상황을 묻자, 이현재 시장은 관련 부서에 공사를 서두르고 공모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하남 원도심을 실현하기 위해 캠프콜번 개발과 교통망 확충, 전선 지중화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결과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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