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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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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평가손실 확대에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2 08:00

목표가 38만원으로 하향 조정

3분기 순이익 시장 전망치 35% 하회

거래대금 감소·평가손실 확대 부담

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가운데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실 확대와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2일 하나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약 22%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할인율 조정을 반영했다.


키움증권의 올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656억원)를 34.7% 밑돌았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2256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전 분기보다 44.3% 줄었다. 운용 및 기타손익은 2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했으나 수익증권 관련 손실 571억원과 기타 조합 관련 손실 159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4분기 실적에도 신중한 전망이 제시됐다. 지난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58조5000억원으로 3분기 평균(75조3000억원)을 밑돌았다. 보유 펀드와 조합의 평가손익도 예측하기 어려워 단기간에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실적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미국 법인 인수를 통한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비용 절감 효과와 내년 비과세 배당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키움증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 기대배당수익률은 8.8% 수준으로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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