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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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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광군-함평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5 15:11

영광군, 제조 AI 국책사업 선정…19억 확보
함평군, 작가와 만난 청소년 100명…독서 열기


영광군, 제조 AI 국책사업 선정…19억 확보

영광군, 제조 AI 국책사업 선정…19억 확보

▲도장품질 테이터 수집 장치.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제조 현장의 숙련 기술을 인공지능(AI) 데이터로 전환하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유치하며 제조 AI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선다.


영광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조암묵지기반 AI 모델 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포함한 총 19억3,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련 기술자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현장 기술을 AI 데이터로 기록하고 체계화해 후대에 전수하는 연구개발 과제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됐지만 문서나 언어로 전달하기 어려운 숙련 기술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이모빌리티협동조합과 ㈜비알테크팜이 공동 참여하며, 연구는 2027년 3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영광군 시생산지원센터를 활용해 자동차 도장 분야 명장들의 숙련 노하우를 AI 데이터로 구축하는 실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도장 분야는 숙련공의 평균 연령이 55세 이상으로, 향후 인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제 방식으로 숙련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5~10년 이상이 걸려 기술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기존 AI 검사가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명장의 품질 판단 과정을 진단·원인·처방·근거·신뢰도의 5단계로 정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결함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발생 원인과 적절한 조치 방법까지 제시하는 지능형 도장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영광 시생산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정부와 전라남도, 영광군의 지원으로 대마산업단지에 구축된 시설로, 중소기업의 다품종 소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출·도장·가공·용접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센터의 기능을 기존 시생산 지원에서 제조 AI 데이터 구축과 기술 공유를 위한 거점으로 확대하고, 향후 선박과 산업기계 등 다른 도장 산업 분야로도 연구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명장들의 숙련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확보하고, 미래차와 제조 AI 산업이 융합된 첨단 혁신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작가와 만난 청소년 100명…독서 열기

함평군, 작가와 만난 청소년 100명…독서 열기

▲함평군 '찾아가는 작가 강연' 단체사진.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립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함평중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남광주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서관이 주최하고 함평군립도서관이 주관했으며, 2026 전남광주 올해의 책 청소년 분야에 선정된 소설 '파도의 아이들'의 정수윤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수윤 작가는 소설의 창작 배경을 소개하고 작품 속 문화어 퀴즈와 주요 문장 함께 읽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독서왕 선발대회 함평군 예선을 통과한 함평중학교 3학년 서지은·안성빈 학생이 작품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강연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작가에게 작품과 창작 과정에 관한 질문을 건네고, 소장 도서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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