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검단구, 끊어진 점자블록 정비 나선다…시각장애인 보행안전 강화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맞아 현장 점검…김진규 구청장, 보행시설 개선 지시
▲김진규 인천 검단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4일 검단소방서 맞은편 공사 현장 인근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점자블록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검단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검단구가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점자블록과 보행시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4일 김진규 구청장이 청사 주변과 검단소방서 맞은편 공사 현장 인근을 방문해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10월 26일 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과 지하철역 주변, 통학로 등 주요 보행구간의 점자블록과 점자안내시설을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청사 인근 횡단보도의 점자블록 상태를 확인한 데 이어 검단소방서 맞은편 공사 구간에서 점자블록 연결이 끊어진 곳을 살펴보고 신속한 정비를 지시했다.
훈맹정음은 인천 강화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의 한글 읽기와 쓰기를 위해 창안한 점자다. 1926년 11월 4일 반포돼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검단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점자블록과 안내시설의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9일에는 검단구의회 나선희 의원이 주재한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간담회에 노인장애인과·복지정책과·도로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보행시설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규 구청장은 점자 인프라가 시각장애인의 이동과 정보 접근을 보장하는 필수 시설인 만큼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부터 정비하고 관련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계양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39건 선정…3억 9300만원 규모
주민제안 58건 심사…청소년 안전사업 포함 생활밀착형 사업 우선 반영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일 열린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계양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계양구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가운데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에 필요한 39건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39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3억 9300만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총 58건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구는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고 안전 확보 등 우선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정 사업에는 '찾아가는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발굴된 청소년 안전 관련 사업 1건이 포함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제안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된 것이다.
구는 선정된 39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계양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주민 의견이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투명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미추홀문화회관, 21일부터 문화나눔축제…학생·시민 작품 한자리에
26회째 맞아 전시·공연·무료 체험 운영…학생 작품 130여 점 등 선보여
▲'2026 미추홀문화나눔축제 – 나도 전문예술가, 예술로 물든 우리' 행사 안내 포스터. 제공=미추홀문화회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이 학생과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미추홀문화나눔축제 – 나도 전문예술가, 예술로 물든 우리'를 오는 21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과 연계해 전시와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이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자리다.
전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생 작품 130여 점과 미추홀문화회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서예, 파스텔 일러스트, 데코파주, 디지털 드로잉, 블록코딩, 어린이 미술 작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11월 28일 오전 11시에는 전시 개막 행사가 마련된다. 알파카어쿠스틱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나만의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인천문화재단 시작공간 일부 3층 강당에서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키즈 프리발레, 바이올린,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미추홀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학생과 시민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쌓은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 서해구,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75명 배출…재능 나눔 활동 시작
라인건강댄스·하모니카·뜨개반 교육 마무리…문화예술 분야 봉사활동 연계
▲지난 3일 개최한 '2026년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및 발대식'에서 구재용 서해구청장(앞줄 중앙)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해구자원봉사센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찬주)가 지난 3일 '2026년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및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료생 75명을 배출했다.
올해 자원봉사대학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성과를 실제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라인건강댄스반, 하모니카반, 뜨개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75명이 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1부 발표회와 2부 수료식 및 발대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라인건강댄스반 수료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춤을 선보였으며, 하모니카반 수료생들도 연주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핑거스봉사단과 어울림오카리나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수료생들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해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지역 특성과 봉사활동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료생들도 각자의 재능과 교육 경험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찬주 센터장은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출된 수료생들이 지역 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 연수구, 봉재산 대형 산불 가정 합동훈련…초동 대응체계 점검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 100여 명 참여…2ha 산불 확산 대비 방화선 구축·진화 훈련
▲인천 연수구가 지난달 30일 봉재산 일대에서 관계 기관 합동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를 활용해 산불 진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연수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봉재산 일대에서 관계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산불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연수구 공원녹지과를 비롯해 인천시 녹지정책과,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현장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인근 봉재산으로 불길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가 약 2ha 규모의 산불로 확대된 상황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살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 진화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확보와 진화 장비 운용, 관계 기관 간 협력 사항을 확인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를 살폈다.
연수구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산림 내 인화물질 사용과 불법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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