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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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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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 구독형으로 선봬

KT는 사무실 등 숨쉬는 공간의 공기질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지니 에어'를 구독형 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 에어는 KT의 AX(AI 전환) 기술을 활용한 산소, 환기 등의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와 최적의 산소 농도를 유지하게 하는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다.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이 중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해 산소 농도를 바닷가나 숲의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KT는 산후조리원, 실버타운, 병원, 사무실 등 산소의 농도가 중요한 비주거형 공간에 구축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번에 새롭게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니 에어 서비스는 8L, 24L, 45L로 구성됐으며 각 상품은 8평, 20평, 40평 이내의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지니에어 구독형 서비스는 3년 동안 지니 에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축형 대비 고객들의 월 부담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 가입 고객에 한해 필터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가입 기간 동안 제공한다. 반면 구축형은 의무 사용 기간은 없지만 한번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한다. 지니 에어는 KT 엔터프라이즈 사이트 내 컨설팅 신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주거형 지니 에어 8L 상품을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고객이나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설치 공간 등 제약으로 인해 일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은 향후 확대 예정이다. 지니 에어는 산소 센서가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컨트롤러 산소 공급 시스템, 실내 디퓨저로 구성되어 있고 관리자용 웹과 사용자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돼 실내 공기질, 데이터 분석 리포트, 필터 교체 알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가지니 이용객은 “지니야, 사무실 산소 틀어줘" 등 발화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지니 에어를 컨트롤할 수 있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동 AI맞춤케어' 설정이 가능하며 별도 설정없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 이밖에 고객은 △기본모드 △숙면모드 △집중모드 △추천모드 △수동모드로 설정하며 평소의 생활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실내 산소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지니 에어가 자동 종료되도록 설계해 산소 과공급 우려도 없앴다. 한편 KT는 외부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 등에 상관없이 창문 위에 설치하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지니 에어 환기 서비스도 하반기에 준비해 공기질 토탈 케어 서비스 등 환경 A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게임위, 게임물 전문지도사 교육생 23일까지 모집…전국 확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오는 23일까지 '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교육의 편차를 줄이고자 호남·강원 지역 중심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지도사 교육 과정은 서울·부산지역 경력단절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2019년에 처음 운영돼 지난해까지 총 7만5972명을 교육했다. 이번에 모집된 예비 지도사들은 게임산업의 이해 및 교육 대상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 등으로 구성된 3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 대상 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양성과정 이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도사들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총 1,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 관련 진로를 탐색한다. 2교시는 학생들이 시민 등급분류 위원이 돼 위원장을 선출하고, 대상 게임을 직접 체험 후 토론과 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게임위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등급분류 결정을 위한 토의와 합의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OOP, 새 브랜드 ‘어쎔블’ 출시…스트리머 생태계 확장

SOOP(숲·옛 아프리카TV)이 새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을 선보이고 스트리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2일 SOOP에 따르면 '어쎔블'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플랫폼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유명 스트리머 '악어'를 중심으로 약 245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한 마인크래프트 통합 콘텐츠 '악어의 놀이터2'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또 e스포츠 월드컵을 국내 독점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도 확보하고 있다. '어쎔블'은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OOP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은 오는 16일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한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웹젠, 인디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원 투자 단행

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새로 개발할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지난해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 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약 10년 동안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이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서 '비포 더 던'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 출시 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추가 개발 중이다. 웹젠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태스크포스(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RPG 신작 '프로젝트D'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어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FI)를 단행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 외부 투자에 더불어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한컴 웹한글 기안기 V2.0, GS인증 1등급 취득

한글과컴퓨터는 웹한글 기안기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품질 인증 제도인 GS 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품질·기능을 검증해 부여한다. 평가 신뢰도가 높아 기업정부간거래(B2G)·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올해 선보인 웹한글 기안기는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도구다. 한컴오피스 한글과 유사한 사용자경험(UX)·인터페이스(UI)로, 별도 교육 없이도 쓸 수 있다. HWP·HWPX·PDF·ODT·공문서 유통필터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기존 한글 사용성을 유지하도록 한글과 유사한 단축키를 제공하고, 문서를 복사해 붙여 넣었을 때 틀이 유지되도록 해 문서의 재활용성도 확보했다. 특히 크롬·엣지·웨일·파이어폭스·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해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의 태블릿에서도 편집할 수 있다. 한글 최신 버전을 적용해 문서 호환성을 강화했다. 한글 컨트롤과 유사한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기존 버전과 달리 자바스크립트 ES6를 지원해 한컴의 OCX 종료에 따른 대체안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 고객이 원하는 글꼴을 자유롭게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수식 편집기를 활용해 복잡한 수식까지 작성할 수 있다. 기존 V1.0 제품을 도입한 기관에서 개선을 요청한 기능을 최대한 반영해 탑재했다. 스타일 기능도 보강했다. 자주 사용하는 글자나 문단 모양을 미리 정해 놓고 필요할 때 그 스타일을 선택해 한 번에 바꾸거나 다양한 스타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배경과 글자 색상의 명도 차이가 큰 고대비 테마도 추가했다. 표의 한 칸에 글을 입력할 때 커서가 셀 경계선에 닿아도 다음 줄로 넘어가지 않고 한 줄에 모두 입력되도록 하는 등 표·셀 기능도 강화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웹한글 기안기는 2018년 출시 이후 300곳이 넘는 교육기관, 금융사, 기업 등이 선택한 제품"이라며 “이미 제품을 사용하는 중앙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 도입도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네이버, 자원 재활용 정보 접근성 강화…성남시와 맞손

네이버와 경기 성남시가 지역사회 자원 순환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시 주요 사업이다. 이용자들은 올 하반기부터 거점 위치, 이용 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보상액 등 관련 정보를 네이버 홈페이지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자원 재사용을 늘리기 위해 사옥·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더존비즈온,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서 AI·SaaS 플랫폼 혁신 사례 선봬

더존비즈온은 세계 각국의 한인 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사례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머신 러닝 작업(AI-MLOps) 플랫폼 '인사이트 OFUS'와 자사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소개했다. 인사이트 OFUS는 의료,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AX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 모델개발, 배포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통합했다. ONE AI는 기업을 위한 통합 업무 플랫폼 'WEHAGO'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기업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과학기술의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기조강연, 학술·정책·협력 등 3개 분과별 포럼과 K-사이언스 전시 등이 병행 운영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업스테이지, 솔라 번역모델 인프라 구축…프렌들리AI와 맞손

업스테이지는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기반 번역 모델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LLM을 파인튜닝(미세조정)한 한국어-영어 번역 특화 모델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개했다. 단순 문장 번역을 넘어 전후 문맥을 종합해 의미를 추론하고, 대화 맥락과 흐름까지 파악하는 딥러닝 번역이 특징이다. 기계번역 평가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메타의 '플로레스' 벤치마크 평가에서 오픈AI의 GPT-4, 딥엘(DeepL) 등을 뛰어넘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스테이지는 일일 최대 10만여건에 달하는 번역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프렌들리AI의 '프렌들리 전용 엔드포인트'를 도입했다. 트래픽 부하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 할당량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자동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자동화하고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 번역 모델의 서비스 비용을 효율화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모델을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카겜 신작 RTS ‘스톰게이트’ 개발 로드맵 공개…맵 에디터 공개 예고

카카오게임즈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개발 과정·향후 로드맵 등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미국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RTS 신작이다. 전통적인 장르 문법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3가지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즐기는 캠페인 모드 △영웅을 활용하는 협동전 임무 △영웅 없이 1대 1로 즐기는 경쟁전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신규 협동 모드 맵·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초부터 비중 있게 언급해 온 '맵 에디터' 공개도 예고했다. 맵 에디터를 통해 게임 지형, 유닛 배치, 자원 분포, 건물 위치를 비롯해 상세한 내부 설정까지 조정할 수 있다. 숙련된 이용자들은 장르적 한계를 넘은 새 결과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스노우 플레이'와의 시너지 역시 눈길을 끈다. 이는 다수 유닛을 동시 조작하는 장르 특성에 최적화된 게임 전용 엔진이다. 유닛 반응 속도 향상뿐 아니라 맵 에디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내년 정식 도입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로드맵을 통해 △이용자 간 3대3 대전 △뱅가드 종족 캠페인의 마지막 챕터 △'인퍼널' 종족 캠페인 추가를 예고했다.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31일 사전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 오픈 후, 다음달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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