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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장학금, 성과 보상 아닌 미래인재육성 목적으로 집행해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 성적 우수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은 교육의 공공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 모임'은 “장학금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게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나 광주 지역 일부 학교들은 여전히 성적 위주의 장학금 지급 관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학사모가 분석한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금 지급 계획을 보면, A·B고교는 전교 석차를 기준으로 소수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C고교는 중학교 내신 등급에 따라 장학금액을 차등 지급했으며,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D고교는 '학업 몰입 장학금', '성적 향상 장학금' 등 노골적으로 성적 우수자 중심의 장학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서울대 등 특정 대학에 진학한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계획까지 포함했다. 이처럼 성적 우수자 중심의 장학사업은 입시 경쟁, 학벌 사회를 부추겨 교육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경제적 취약 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게 학사모의 입장이다. 또한, 장학금이 절실한 학생들이 정작 혜택을 받지 못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악순환이 지속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장학사업의 운영 방향은 성적 위주 선발에서 벗어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 광주시가 설립한 빛고을장학재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장학금 지급 기준을 재정비하며 운영하고 있다. 학사모는 “장학금은 학업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미래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며 “대학 진학이 보편화된 지금, 특정 대학 입학을 기준으로 인재를 정의하는 방식은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사모는 이어 “광주시교육청은 더 이상 성적 위주의 장학사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입시 경쟁을 조장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전면적으로 지도·점검하라"고 촉구했다. samwon5599@ekn.kr

전북도, 지난해 건축행정 정부 평가 3관왕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정부 평가에서 건축행정 및 지역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국토교통부 건축행정 평가 특별 부문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행정안전부로부터 빈집 정비 및 재생과 옥외광고문화 정착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며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주거복지와 건축행정 선진화를 목표로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장기 방치 건축물의 주민 편의시설 전환 △빈집 정비 및 옥외광고문화 확산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건축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도가 추진한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했다.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주민 공동체 시설로 재활용하며 농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행안부는 빈집 정비 성과와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주목했다. 도는 기존의 유사 조례를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2015년부터 빈집을 리모델링해 소외 계층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외광고 분야에서는 간판 개선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디지털화를 통한 일회용 현수막 사용 감축 등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3관왕 달성은 지역 건축문화 확산과 농어촌 및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2025년에도 지방 소멸 위기와 탄소중립 요구 등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소외 계층을 촘촘히 지원하는 품격 있는 건축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essjb@ekn.kr ajk79@ekn.kr

나주시, ‘연 매출 3억원 이하’ 음식점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경기 불황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생안정 긴급종합대책 일환으로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음식점 한 곳당 3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서 정한 연매출액 1억400만원 이하였으나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처한 음식업주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지원 기준을 '연매출액 3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고 예산 4억5천만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원금은 신청 및 적격 여부 심사 절차를 거쳐 3월 12일 이후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지류형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다. 대상은 전라남도 민생대책 발표일인 2024년 12월 16일 이전 사업자등록 및 사업 신청일 기준 사업장이 유지 상태여야 한다. 단 유흥주점을 비롯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사업자증록증, 수입금액증명원, 건강보험사업장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이과세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만 준비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라남도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넘어 우리 시 자체적으로 지원 기준을 연매출액 3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음식점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최초로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온라인 신청은 오는 2월7일까지 스마트폰 앱 '모바일 지역상품권 chak(착)'을 설치 후 시청 누리집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촘촘한 예방 체계 구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5년 담양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사회적 연결망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4개 부서가 10개 과제,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고립된 중장년층을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돌봄 서비스 연계 및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사회로의 안전한 복귀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또한, 고독사 위험 청소년에게는 집중 심리 치료를 연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병원 동행, 방문간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사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 및 공적제도 연계를 강화해 촘촘한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장학회는 2025년 장학생 선발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방식은 선발 분야와 추천 분야로 나뉜다. 선발 분야는 총 81명으로, 담양장학생 71명, 미래천년 장학생 6명, 임홍균 등불장학생 4명을 장학회의 선발기준에 따라 학생의 성적과 생활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추천 분야는 최두호장학생 14명, 두봉장학생 3명, 허영호장학생 2명 등 총 19명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는 학생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후,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양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선발이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큰 호응…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해 군민 편의 제공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군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간 민원실은 직장인과 학생 등 군민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에도 민원실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2024년에 처음 운영을 시작한 야간 민원실은 △여권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의 민원이 총 164건 중 90%(148건)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권 발급은 최근 급증한 해외여행에 따라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들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시니어클럽은 최근 담양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어울림문화예술단의 밴드공연과 향촌노인종합복지관 향촌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사업 안내, 선서문 낭독, 안전조끼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담양경찰서 교통관리계의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담양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공익 활동 사업 371명, 역량 활용 사업 38명, 시장형 사업 40명 등 449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담양군은 핵심정책인 향촌복지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익활동사업 참여자의 활동비를 5만8000원 추가해 월 34만8000원을 지급한다. 이웅철 관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과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좋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전북자치도교육청, 초3부터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3일 “올해 10대 핵심과제 등 주요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서 친절하게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열린 전략회의에서 “어느새 2월이 돼 학교에서도 새로운 학년도 교육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해질 시간"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관련해 “지난해 평가에서 제외됐던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도 추가돼 올해는 초 3부터 고 2까지 전 학년이 평가를 하게 된다"며 “학교에서 3월부터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중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폭설 피해가 없는지, 또 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는지 여러 가지 잘 점검해서 새 학년 시작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pressjb@ekn.kr

장성군, 새해 달라진 ‘제도와 시책’ 책자로 만들어 공유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을 책자와 파일로 제작해 3일부터 공유한다고 밝혔다.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정부·도·군 신규 추진·변경 사항을 △일자리·경제·인구 △농업·축산·산림 △문화·관광·체육 △안전·건설 △보건복지 △일반행정 6개 분야 43개 항목으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중 신규사업은 12건, 변경 추진 31건이다. 먼저 일자리·경제·인구분야에서는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사업, 전남형 출생기본수당 지원, 난임시술 지원 통합운영,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농·축·산림분야에선 농촌체류형쉼터 도입,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인상, 잔디깎기 대형장비 확대 지원 등이 이목을 끈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 확대, 공공체육시설 체육강좌,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을 안내했다. 안전·건설분야에서는 엘피지(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지원비 확대, 장성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통한 주민 불편사항 보완 등을 다뤘다. 보건복지분야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이용 확대, 친환경농산물 영유아 꾸러미 지원, 어르신 택시바우처 지원, 장애인 등 전동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위주로 소개했다. 행정분야에선 야간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 17세 이상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 2000만 원 확대 등이 눈에 띈다. 장성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 비치했다. 장성군 공식 누리집에서 피디에프(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위주로 중점 발굴했다"며 “대상 주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시민들과 더 쉽고 편리하게 소통하기 위해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를 검색하고 친구 추가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민원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정 안내, 불편 신고와 같은 다양한 요청이 가능하며, 처리 상태는 실시간 알림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시정과 연결될 수 있는 소통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전세사기 피해 예방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유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전세사기 및 역전세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기준 청년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이 보증보험 가입(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SGI)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 다만, 법령상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 최초 행정복지센터 등 30개소 배부, 장애인 편의증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1일 장애인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 30개소에 그림∙글자판(AAC)을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그림∙글자판은 청각 및 언어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의사소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도구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말 대신 손으로 사진이나 그림을 가리켜 본인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도입된 그림∙글자판은 △등∙초본 발급 △출생신고 등 일반행정 분야와 장애인등록 △표지 발급 등 사회복지 분야로 구분되며, 원하는 서비스 및 그림이 없을 시 자음과 모음, 숫자 등을 결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글자판의 도입은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수는 총 192대로 승용 169대, 버스 23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1대당 승용 3450만원, 저상버스 3000만원, 고상버스 3700만원의 보조금을 차량 제조사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순천시에 연속하여 9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및 기업∙법인∙단체, 순천시에 소재한 시내∙전세버스 운수사이다. 구매자가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에 따라 선정되며 △승용의 경우 개인은 1대, 기업∙법인∙단체의 경우 최대 3대까지 △버스의 경우 법인당 저상버스 1대, 고상버스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기후에너지과 친환경자동차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 가곡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2025년 검정고시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5년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참여 청소년을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순천에 거주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4~24세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은 2월 11일부터 수업을 시작으로 4월 검정고시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일 운영한다. 그 외 문의 사항은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4월과 8월 두 차례 실시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79명이 응시하여 7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심뇌혈관, 소아․분만, 응급 등 지역 내 필수의료 확충 해법 모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가롤로병원 등 지역 의료 현장에서 의료기관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구 용역사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는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일환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수의료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미즈여성아동병원, 성가롤로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 순천시의사회 등 현장을 순회하며, 심뇌혈관·주산기·소아 분야별 병원 간 전원 네트워크와 필수의료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에 반영하여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중앙정부 정책제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순천권 거점병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과 필수의료체계 유지·지원 재정 방안 등이 도출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전세사기 피해 막기 위해 현장 의견 청취… 공인중개사의 역할 강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임차인 보호 관련 불합리한 제도를 개정 건의한 사례를 언급한 정 시장은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현장의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건축과를 중심으로 7개 관련 부서가 협업해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공인중개사협회도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깡통전세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안심계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시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진로·심리 상담 서비스 확대 운영…학업·자립 지원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에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전용공간이 생긴다. 광양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광양시는 11억5400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문화센터 체육관동 지하 1층을 리모델링했으며 프로그램실, 스터디실, 상담실, 북카페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에 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2층에서 운영하던 꿈드림은 오는 2월 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개관식은 2월 10일 개최된다.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제공해온 △검정고시 대비 △진로 진학 컨설팅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및 심리 정서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 활동과 성장·보호를 위해 올해 약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러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과 문화 활동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6년 1월 개관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도서관 방문 어려운 소상공인에 책 배달 시작, 올해 전 지역으로 대상지 확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서를 직접 배달해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2인 이하 소규모 가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24개 가게에 총 2867권의 책을 배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광양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중앙도서관, 중마도서관, 광영도서관, 금호도서관이 소속 권역의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호도서관은 올해 20개 가게를 모집하며, 한 가게당 10권의 도서를 한 달간 대출한다.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며, 목요일에 도서관 직원이 직접 가게로 책을 전달한다. 면 지역은 신청 후 택배 서비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 도서관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게를 운영하며 독서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년 대비 7.8% 상승...국내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4년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186만TEU 처리) 대비 7.8% 증가한 201만TEU를 처리해 국내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부산항과 투 포트(TWO PORT) 시스템 구축 효과와 글로벌 경기 물동량 증가에 따라 역대 최대인 241만TEU를 달성한 이래 2023년 186만TEU까지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이번에 드디어 반등 추세로 전환시켰다. 전년 대비 추이를 살펴보면 수출입 물동량이 5.7%(9만TEU) 증가했고, 특히 환적 물동량 23.2%(6만TEU) 증가로 환적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양항 환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의 성과로 공사가 분석했다. 또한, 다음 달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 본사)와 MAERSK 아시아 운항 본부 등을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를 강화했다. 그 결과, 세계 1위 선사 MSC의 북유럽 서비스(ALBATROS)를 유치하는 등 해운 동맹 재편 관련 광양항의 항만연결성은 향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는 2024년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재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2024년 9월 말 기준 200만TEU 달성에 6만TEU 정도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10~12월 광양항 '컨' 물동량 200만TEU 달성 T/F를 출범했다. 공사 관계자는 “터미널 관리·운영반, 선사 전담반, 화주 전담반, 동향 분석반 등 4개반을 구성·운영하여 부정기선, 공'컨' 리포지셔닝 및 환적 물량 집중 유치 활동을 추진한 것이 광양항 200만TEU 재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 항만 최초 선·화주 매칭 마케팅 시행으로 지역화물 유입량을 확대하고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의 경영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전방위적 마케팅(164회)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공사는 오는 2월 20일 2024년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공사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GPA, 광양시가족센터에 6차년도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비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24일 광양지역 취약가족 및 다양한 가족형태 지원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多)같이 키움애(愛)' 5차 사업 결과보고 및 6차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공사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가족(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과 다양한 가족, 다문화세대와 비다문화세대간 소통 교류를 위해 다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비다문화 가족 자녀가 함께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다(多같)이 너나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체험과 인형극을 진행하는 '다(多)양한 이웃나라'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모여 교류·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온동내애(愛) 온가족애(愛)'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보고와 올해 사업비 전달식뿐만 아니라 '다(多)같이 키움애(愛)'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교육을 꾸준히 받은 예술 특기 학생의 피리 연주가 이어졌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쿠키와 감사편지를 전달하여 행사에 감동이 더해졌다. chadol999@ekn.kr

광양항서 경유 유출한 바지선, 여수해경 드론에 ‘덜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한 공사용 바지선이 설 연휴 기간 광양항 해상에 경유를 유출했다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여수해경에 적발됐다. 3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낮 12시 53분께 광양항 LNG부두 앞 해상에서 해양오염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하고 민간 방제선 2척을 동원해 합동 방제 작업을 벌여 6시간여 만에 해상에 유출된 경유 약 400ℓ를 긴급 방제 조치했다. 특히 방제 작업과 동시에 드론을 활용해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최초 기름을 유출한 806톤급 바지선을 빠른 시간 내에 특정해 신속하게 유출 부위를 봉쇄하는 등 대량 확산을 막았다. 이번 유출 사고는 바지선에 적재된 기름 탱크의 레벨게이지가 파손돼 경유 일부가 해상에 흘러 유출된 것으로 보고 해당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부터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드론을 적극 도입한 여수해경은 3차원 항공 영상으로 오염군 확산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통해 해양오염 방제 업무 등 다각적인 임무 수행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국가지질공원 등재 가능성 확인…내년 지정 목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향일암 주상절리, 사도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질명소를 모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추진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이어 올해 후보지 인증을 신청해 내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목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질공원 관리·운영 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견고히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직접 참여를 유도해 인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여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만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며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 제주도, 부산 등 16곳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제주도, 주왕산, 무등산, 한탄강 등 5곳이 선정됐다. 지난 25일 1차 서류합격자 50명과 음식품평회 가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9기 운영자 1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서류평가 합격자 50명과 지난 25일 음식품평회를 갖고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사회적약자 3명, 인근 지역주민 3명 등 18명을 선발했다. 평가위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 식품․조리 관련학과 대학교수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본 후 완성품에 대한 맛, 조리 방법, 대중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후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제9기 운영자 18명은 운영협약서 체결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쌀, 갓김치 등 제공...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유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징수과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직원이 함께 참여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현장에서는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쌀 500g, 갓김치 150g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증정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으며, 기부 신청이 가능한 QR코드와 안내자료를 비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홍보 물품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 '소셜바이오'가 제공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 시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창구와 '고향사랑e음', 민간 플랫폼 '위기브' 누리집, 금융기관(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앱 등에서 가능하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기·예능 분야 학원 교육비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2025년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기술·기예·예술 분야 수강료 일부(월 10만 원)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학원·교습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이거나 차상위(기준중위소득 50% 이내) 가구의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별 보장 구분, 가구원 구성 형태, 자녀 수 등을 심사한 뒤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직업기술·기예·예술 분야로 여수교육지원청에 학원 설립∙운영 등록된 학원·교습소를 교육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등록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연중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천체망원경 관측 체험, 매주 화·금요일 저녁 20명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오는 2월부터 '밤하늘 별자리 관측' 야간 특화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밤하늘 별자리 관측'은 2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환경도서관 강의실 및 옥상 천문대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후 7~9시(하절기는 오후 7시 30분~9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3일부터 관측 희망일 1일 전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단체는 별도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기상 악화 또는 5인 이하 신청의 경우 해당 일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계절별 별자리 교육과 천체 관측 체엄으로 신비로운 우주 탐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환경도서관 야간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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