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자료. |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이라는 주제로 카드소비자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항공·호텔 혜택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569명이 참여했다.
항공·호텔은 12.7%(325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주유·차량정비’(10.4%, 268표), 3위는 ‘쇼핑(온·오프라인)’(10.3%, 265표)이 차지했다. 4~7위는 필수 지출 항목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통신요금’(9.7%, 249표), 5위는 ‘식비(음식점, 배달, 카페, 베이커리 등)’(9.2%, 236표), 6위는 ‘교통비’(8.0%, 205표), 7위는 ‘공과금’(7.9%, 203표)이다. 4~7위의 득표수는 893표(34.8%)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지난해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으로 생활 필수 지출 영역을 꼽았다. 한편 ‘항공·호텔’, ‘해외결제’ 등 여행 관련 혜택이 유용했다고 답한 소비자는 18.9%(486표)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꼭 지출해야 하는 고정 생활비 영역과 한 번에 큰 금액을 결제해야 하는 항공·호텔, 쇼핑 등에서 카드 혜택을 잘 챙긴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 사용 금액과 고정비 지출 폭, 여행 빈도 등을 고려해 사용 카드 수, 프리미엄·매스티지 카드 등을 결정하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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