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설 명절 기간 '안전 관리 대책 기간' 운영
안전관리상황반 등 4개 반 편성, 응급의료기관 정보 제공

▲광주 동구청사 전경./광주 동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동구가 설 명절 기간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응급 진료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는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안전 관리 상황반, 시설물 등 관리반, 도로질서 유지반, 응급구조대응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운집 예상지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조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비상 응급진료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를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문여는 병원·약국 등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 연합공영주차장 건립
148면 추가로 659면 동시 주차 가능… 설 연휴 무료 개방

▲양동전통시장 연합공영주차장 전경, 제공=광주 서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전통시장에 4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되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양동전통시장에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511면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번 연합공영주차장 건립으로 148면이 추가돼 총 659면을 확보하면서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설 연휴 기간(25~29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임선미 경제과장은 “주차 문제가 해소되면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어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양동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 광산구, 설 앞두고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24일까지 골목상권 소비 촉진, 점심시간 상권 이용 등 집중 전개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제공=광주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일까지 골목 경제 회복 집중 동행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오는 22일 광주송정역에서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열 계획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선물 구매 시 지역 생산품 이용 등을 독려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실질적으로 공직자의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 맛 동행'을 추진한다.
구청 과 단위, 또는 동별로 상권을 정해 점심시간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22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특별 지정해 올해 첫 '골목 맛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선 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한과, 장아찌, 쌀과자, 생활용품, 참기름, 농축산물 등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광산구는 골목경제 동행 주간 운영 이후에도 현재 수립 중인 민생경제 회복 종합 계획, 22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 등을 바탕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주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골목경제 회복 집중 동행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산구 공직자, 기관, 사회단체가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의 특성과 상황을 살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